찬미예수님~

학교 수업을 받다가 궁금하게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신앙 생활을 하면서 천주교에 대한 저의 무지함에 한편으로 부끄럽고 또 한편으론 답답합니다

저의 궁금증에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개신교에서 세운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기독교 관련 과목을 들어야 되는데요

본격적으로 성경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여러가지로 헷갈리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구요

교수님께서는 개신교 중심으로 강의하시다보니 여러 점에서 제가 알고 있는 부분과 다른거 같습니다

그러던중 수업중에 성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구약은 39권이고 신약은 27권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제 기억에는 구약은 46권이고 신약은 27권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교수님 강의에 의하면 천주교는 알렉산드리아 경전(그리스어 구약성서)을 채택하여 외경을 포함하고 개신교는 히브리어 구약성서를 채택했기 때문에 외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부끄럽지만...성서에 어디가 외경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구 가톨릭은 1546년 트렌트 회의에서 그리스어 외경을 제2경전으로 인정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성서가 중간에 첨가 된 건가요??

'초대받은 당신'이란 책에서도 보면 구약 신약 부분만 나와있는데...개신교에서 사라진 구약의 7권이 외경인가요? 그렇다면 어떤 부분인지...

사실 이 수업을 받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떤 학생은 교수가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발음했다고 따지는가 하면

교수는 천주교와 개신교는 형제라고 하며 중도의 입장에서 강의하는듯 하면서도 천주교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개신교의 작은 부분은 뻥튀겨서 수업하는것도 힘듭니다 (참고로 한국 천주교 역사 부분은 5분안에 설명이 끝났습니다...뭐 천주교는 학문적 목적으로 들어온것이며 개신교는 종교에 대한 열망으로 들어온것이라는 등...)

기도가 많이 필요하지요...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