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576 4-20 묵주기도 하다가 우연히 = 최성은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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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6-06-02 | 조회수962 | 추천수0 | 신고 |
1576 4-20 묵주기도 하다가 우연히 = 최성은님
찬미예수님, 최성은님의 글은 4월 20일 자 였는데, 오늘 이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 신앙의 원천은 성전과 성경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확정하는 것은 교회의 교도권입니다. 이 교도권을 행사하는 분은 베드로의 후계자이신 교황이십니다. 교황은 교황 자신이 확정하신 교리나 공의회에서 결정한 교리를 성좌(聖座)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반포하십니다.이 때 비로서 교의(dogma) 로 선포되는 것입니다.
문제의 "성모님이 하늘로 오르심을 받으셨다" 라는 교의 (敎義)는 성전 (聖傳) 에 근거하고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 (1939- 1958) 는 회칙 (무니피첸티무스 데우스 = Munificentissimus Deus) 를 통하여 성모 승천 교리를 믿을 교리로 반포하셨습니다. (이때 우리는 한국전쟁중이어서 이 소식을 듣지 못했고 후에 알 았습니다.)
그후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성모 승천에 관하여 "티 없이 깨끗 하신 동정녀께서 조금도 물들지 않으셨으며 지상 생활을 마치신 후에, 영혼과 육신이 천상 영광으로 부르심을 받으시어, 주님으로 부터 천지의 모후로 추대 받으셨다. 이로써 마리아는 다스리는 자들의 주님이시며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자이신 당신 아드님을 더욱 완전히 담게 되셨다" (교회 59항) 고 하였고, 이로써 성모 승천 교의는 교회의 전통 교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성모 승천에 대해 언급한 이는 살라미스의 주교 에피파 니오 (315-403) 이었고, 그후 투르의 구레고리오 (538-594) 등 많은 교부 학자들, 중세는 대알벨도, 도마스 아퀴나스, 보나벤투라, 교황 베네딕도 14세 등에 의하여 이 교의가 재확인되고, 특히 1870년부터는 교황은 이 교의를 공식화하자는 요청을 끝임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교황 비오 12세는 1950 년에 이를 믿을 교 리로 반포하셨으니, 참으로 1550년 만에 교의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와같이 교회는 교리나 신앙 문제에 있어서 신중하고 깊이 있게 다루십니다. 이 교희는 전세게 가톨릭 교회 (즉 민족이나 언어나 인종이나 모두 초월하여 하나의 믿음을 갖는 교회) 에서 모두 받 아드리고 고백합니다. (이에 비해 개신교에서는 종파가 많아서 이목사는 이렇게 박모사는 저렇게 말하며, 교회는 분렬되고 신자 들은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할 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님께서 찾는 구절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전승과 교도권에 의해서 확정된 우리의 신앙입니다.
참고 : 한국 가톨릭 대사전 7권 4604쪽 성모 승천 대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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