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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성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2 조회수481 추천수0 신고

본당에서 마르코 복음 성경모임에서 공부하는  교재와 수업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고 이르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의 문제는 신약성서에 여러 번 언급된다.(히브6.4-

 

6; 10,26; 1요한5,16). 그런 죄는 어떤 죄인가?  유대교에서는 아브라함의 계약을 깨

 

뜨리는 일,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는 일, 하느님께서 오경을 기술하셨다는 것을 부

 

인하는 일 등이 그런 죄이다. 그러나 마르코 복음서의 본문이 명백하진 않지만 앞뒤

 

의 내용과 관련시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사탄의 굴레로부터 사람을 자유롭

 

게 하시고 구원하시는 예수의 행위, 곧 예수 안에서 작용하고 계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듣고 보면서도 인정하지 아니하고 방해하거나 성령과 악령을, 선과 악을 뒤바

 

꾸고 하느님의 구원행위를 사탄의 파괴력으로 모는 짓은 모두 하느님의 용서받을

 

수 없는 영역에 두는 일이다. 왜 이런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가? 하느님의 숨결인 성

 

령의 현존을 거부하여 숨 쉬려 하지 않는 자는 성령의 도움을 기대할수도 없고, 성령

 

의 인도도 받을 수 없어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용서는

 

자유롭게 주어지는 선물이지 결코 강제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다.

 

그때뿐 아니라 지금 우리와 대면해  계시며 해방과 구원활동을 펴고 계시는 그분에

 

대해 진지하고 바르게 응답하도록,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촉구한다. 그러면서도 자

 

신이 그런 죄를 지었다고 고민하는 이들은 경고에 앞서 주신 복음말씀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사람들이 죄를 짓고 모독을 해도 다 용서받을 것입니다."(28절). 하느

 

님께서는 단죄와 처벌을 원하시지 않고 구원의 기쁨을 선사하길 원하시기 때문이

 

다. 결론적으로 나 스스로가 하느님의 성령을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의 유무는 하느님이 아담과 하와와 똑같이 우리에게 주신 자

 

유의지에 달려있다.  

 

이 것은 사견입니다만 하느님과 삼위일체이신 예수님, 이 모두를 부정하는 행위가

 

성령 모독의 죄입니다. 요즘에 개봉한 다빈치코드라는 영화도 이 영역에 해당한다

 

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보지

 

않고 단지 인간적인 측면만 강조하여 막달라 마리와 결혼하여 아이가 있다(낭설)는

 

측면만 부각시키고 그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전에 많은 사람에게 베푼

 

사랑의 행위는 묵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사랑의 행위도 역시 하느님의 성

 

령이 함께하시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형제님도 지금 당장 본당 성경모임에 가셔서 공부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성령 모독의 죄에 빠지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다시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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