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성경 옥의 티 이사야 19장 3절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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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신 | 작성일2006-08-09 | 조회수791 | 추천수0 | 신고 |
○ 이사야 19장 3절 “이집트 안에서 사람들은 혼이 빠지고 나는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리라. 그러면 그들은 우상들과 혼령들 영매들과 점쟁이들에게 물어보리라.” 이사야 예언자는 이집트는 내분으로 멸망하리라고 말합니다. 먼저 혼이 빠지고 하느님이 그들의 계획을 무너뜨립니다. 그러면 우상, 혼령, 영매, 점쟁이 같은 것에 의존하는 나약한 정신을 가지게 되는 망조가 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혼령’으로 번역된 것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히브리원문 영문 대역에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And the spirit of the Egyptians shall be empty in its midst; and I will swallow its counsel. And they shall seek to idols, and to enchants, and to the medium, and to the fortune-tellers" 히브리어 원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문으로 옮겨놓은 enchants을 혼령으로 옮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법’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마법을 행하는 사람을 enchanter라고 하는데 사람의 혼을 빼앗는 행위를 하는 미신인 것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혼령숭배와 마법은 용어가 다르다고 봅니다. 한마디만 더 한다면 영문에서 ‘I will swallow its counsel’을 ‘나는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리라’라고 번역했는데, 이사야 11장 2절에서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하는 영 등 6가지를 말했을 때 ‘경륜’으로 번역된 용어가 영어의 counsel이었습니다. 위의 6가지는 주님의 영이 머물러야 하는데 이집트인의 정신력이 워낙 피폐되고(혼이 빠져) 그들이 세운 경륜(계획)을 주님께서 모두 삼키겠다는 것입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이렇게 이집트의 사기는 떨어지겠고 그들이 우상과 박수, 무당과 점쟁이에게 묻겠지만 내가 또한 그들의 계획을 혼란에 빠뜨리리라.” 라고 하여 ‘박수’로 번역했네요. 이 용어도 좀... 너무 사소한 지적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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