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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신 | 작성일2006-08-10 | 조회수527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
답글 드리지요. 내가 이런 글을 쓰려고 처음부터 계획했던 것은 아니구요. 처음 올린 1,2,3번 정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확인부탁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성경을 좀 더 나름대로 자세하게 보게 되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여기에 올림으로써 나보다 좀 더 아는 분도 계실 것이고 또 다른 분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여 올렸던 것입니다. 나도 하느님의 말씀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원치않습니다.
나는 가톨릭신자이고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그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글의 어투에 혹시 단정적인 주장이 섞여있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일 것입니다. 나의 마음은 나의 주장을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자세로 쓰려고 하지는 않고 다른 분의 의견을 유도해보고 싶은 뜻에서 그렇게 썼다는 점을 밝힘니다.
내가 집에 가지고 있는 몇가지 영문 성경 가운데 Interlinear Bible이 히브리어를 축자적으로 대역해놓은 것 같고, 새성경의 번역도 가장 대조해보기 좋아서 참고했을 뿐 그 책이 개신교용이라 해서 어떤 편견을 가지지는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니다.
그러면 내가 소순태님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님께서는 얼굴을 서로 보지 않는 상태에서 말한다고 해서 '고깝게 생각하지 말라느니'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하시는데 내가 님의 글에 대해서 고깝게 생각하는지 내 얼굴을 보셨습니까? 그 말버릇은 어디서 배운 것입니까? 여기 저기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주시어 일깨움을 받게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일텐데 ...조금 기분이 상했지만 나의 글이 혹시 잘난체하는 것으로 제3자에게 비추일 수도 있겠다싶어 참았고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각별히 말에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순태님은 글을 쓰라 말라 하는 권한을 누구로부터 받았습니까? 그리고 물론 이후 저는 여기에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성서위원회의 '권위'를 무시한 적도 없고 새성경이 엉터리 번역이라고 깎아내린 적도 없다는 점을 밝힙니다. 틈나는대로 몇차례 새성경의 탁월한 점을 밝히기도 했는데, 그것은 내나름으로 세밀하게 뜯어보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새성경 교정을 다시 한번 보아주셨으면 합니다...아녕히들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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