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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05 조회수647 추천수0 신고

10,5a-6은 마태오 복음서에서만이 나오는 고유요소입니다.6절과 비슷한 말씀이 15,24절에도 있는데 마태오 복음서를 쓸 당시의 배경을 말씀 드리면 예수님이 30년경에 돌아가시고  70년에 마르코 복음서가 쓰여졌습니다.마태오는 80년경으로 보는데 마태오 공동체는 예수님의 말씀만 모아논 예수어록과 마르코 복음서를 자료로 취하고 그리고 마태오 고유자료를 취하여 복음서를 편집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는 팔레스티나에 살고 있는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이 독자였습니다.

마태오에게 영향을 끼친 고유전승자나 어록 편집자가 속했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선민의식이 매우 강해서 한 세대 가량 오직 유다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다가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이방인 전도에 착수한 것으로 봅니다.

 

사마리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솔로몬이 죽은후에 기원전 932년에 북이스라엘(10지파)과 남 유다(유다,베냐민)로 갈라집니다.우리나라처럼 남 북으로 갈린거지요.

그후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에 빠져서 결국은 기원전722년 아시리아에게 정복당한 후로 아시리아가 피정복자들을 데려다 살게했으므로 이방인 피가 섞이게 되었습니다.혼혈족이 된 그들은 야훼신앙을 변질시켜 일종의 혼합교를 신봉하고 가리짐산에 성전을 세웠습니다.(이방인들의 다신을 받아들임.그들은 하느님도 다른 신들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 신앙이 섞임)

 

남유다도 기원전 587년 바빌론에게 망했는데 페르시아 왕 고레스칙령에 의해서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온 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이방인 피가 섞인 민족이라 하여 상종하지 않았습니다.(2열왕17,24-41,집회 50.25-26)

사마리아인들 역시 바빌론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비판하고 방해합니다.

복음서에서는 여러 장면에서 사마리아인들과 유다인 사이의 적대 의식을 표출합니다.(요한4장)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인들을 냉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건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주기 위해서

샘플로 선택하셨다고 .......그러나 계시의 절정인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세례를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가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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