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갈라티아서 성경 구절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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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은숙 | 작성일2006-09-12 | 조회수637 | 추천수0 | 신고 |
바오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한다(6,14-16)
바오로 관점에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외에는 자랑할것이 없는 것이다. 인간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은 오직 이 십자가를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십자가를 통해서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못박았고 동시에 인간의 자아가 세상에 못박혔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음을 통해 세상이 인간에게 주장하는 권한은 이제 죽음으로 넘어갔다. 때문에 인간은 더 이상 세상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인간의 저급한 본성에 의존해서도 안되는 것이다.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것을 자신의 구원의 방법이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효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옛 세상을 무효로 만들어 놓고 새로운 창조의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어 주기 때문에 우주적인 영향력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세계에서는 할례나 비할례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십자가를 통해 이것들의 힘뿐 아니라 존재 자체까지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이것들이 존재하고 있긴하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근본적인 형태의 존재를 갖지 못한다.그래서 바오로는 "사실 중요한 것은 할례나 비할례가 아니라 새로 창조된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새로 창조된 인간이란 개념은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실존에 관계되는 한 바오로의 구원론을 요약한다. 그리스도인의 실존이 "새로 창조된 인간"인것은 그리스도 몸의 지체이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인간의 상태를 매우 급진적으로 변화시켜 "새 창조"를 이루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인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것이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이러한 기준에 따르거나 순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기원한다. 이 축복은 평화와 자비로서 하느님의 이스라엘에게 내려지는데 하느님의 이스라엘은 새창조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상 성서 못자리 갈라디아서 교재
"세상"은 하느님을 적대시 하는 모든것 육과 관련된 쾌락과 욕망의 영역을 지칭하는데 유다주의 자들은 그것을 자랑으로 여겼고 바오로는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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