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루카복음 - 지갑,가방,칼을 구입하라고 하신 말씀의 뜻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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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성수 | 작성일2006-10-30 | 조회수839 | 추천수1 | 신고 |
저는 지난 6월달, 성당에 입문하여 현재 예비자 교리 공부 5개월째 하고 있는 예비 신자입니다. 그간 성경, 주로 4대복음서를 앞뒤로 읽으면서 궁금한 것이 많아 이 코너에 글을 올리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루카복음 22장 35-38절을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반을 예고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이제는 지갑이나 가방이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챙겨라. 그리고 칼이 없는 사람은 옷을 팔아서 하나씩 구입하여라"라고 하시고, 제자들이 여기에 칼이 2자루 있다고 하자, 예수님은 "그것이면 되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3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니 동산에 올라가 혼자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 3제자들은 깨어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3번이나 계속하여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바로 유다가 병사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키스를 하는 것을 신호로 예수님을 붙들어 가려고 할 때, 베드로가 그 병사 중 한 사람(제사장의 종, 맬커스)의 오른쪽 귀를 위의 칼로 잘라버리자, 예수님은 " 그걸로 족하다(그만 두어라)"하시고 다시 그 귀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지갑이나 가방을 챙겨라고 하신 말씀이나, 칼을 미리 사서 준비해 두라고 하신 뜻은 무엇인지, 그리고 체포하러 온 제사장 종의 귀를 자른 것을 다시 낫게 해 주신 뜻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는 늘 "원수를 사랑하라", "복수를 하지마라" 이런 가르침을 주셨는데, 지갑이나 가방은 그렇다고 해도, 옷을 팔아서 칼을 하나씩 사 두어라고 하신 것은 앞의 말씀과 비교하여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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