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우리 모두 부족한 인간임을 알지요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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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26 조회수471 추천수3 신고

참으로 황당하게 성경을 풀이하시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그렇게 성경이 우습게 여겨집니까. 그리고 어디에 예수님께서 그렇게 함부로 남을 죄인으로 몰아 붙이라고 써 있습니까. 남을 함부로 판단하라고 써 있습니까.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신 분이시면 형제님처럼 말하지 못하지요. 우리 너무나 부족한 인간임을 뼈저리게 느끼기에 사제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시는 분들인줄을 잘 알고 있지요. 사제도 이 지상교회에서 천상교회로 나아가는 불완전한 인간입니다. 사제는 성인이 아닙니다. 그분들도 이 지상교회에서 덕을 닦아 나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단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제로서의 품위와 소양을 연마한 후 교회에서 성품성사를 받고 봉헌된 삶을 사시기에 교회의 일원으로서 사랑하고 존경을 드립니다. 존경심없이 함부로 사제들을 가타부타하지 마십시오. 아마도 글을 올리신 분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거나 이단자임에 틀림없다 싶습니다. 그도 아니면 성경을 수박 겉핥기로 배워서 예수님의 말씀을 자구로 함부로 해석하시는 오만하신 분이시거나요. 저희는 그렇게 말합니다. 사제에게서 잘못된 점이 보이면 기도하라고요. 기도 외에 다른 것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요. 사제뿐만이 아니라 저희에게서도 잘못된 점이 보이면 가장 전능하신 분-하느님께 우리의 변화를 기도해 주십시오. 정말 사랑하시는 맘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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