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이스라엘 백성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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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호 | 작성일2007-02-14 | 조회수513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안승태 신부님도 답변을 안해 주시니 제가 또 답변을 하게 되었네요.
1.구약 신약에 이스라엘 민족과 하느님과의 관계가 어디까지 설명되어 있습니까? 즉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인데 현재의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난후에 이스라엘 민족과 하느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느님과의 관계는 구약성경 내내 나와 있는데로 하느님을 믿고 따르면 상을 주시고 하느님을 배반하면 벌을 주시는 관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구약에서의 하느님과 이스라엘 민족의 계약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느님께 받은 십계명에 의해 맺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하느님을 사칭한 신성모독죄로 몰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게 합니다. 즉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그리스도교가 시작됐으며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을 탄압했습니다. 그 후 70년경 로마에 의해 멸망하고 전 세계로 뿔뿔히 흩어져서 1500여년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의 유대교의 하느님은 구약의 하느님 그대로 이지요.
2.언제부터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성경에 그것이 나와있나요?
유대인에게 예수님은 2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구원하러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구약은 예수님 탄생 이전의 내용이고 신약은 에수님 탄생 이후의 그리스도교의 이야기 이고 유대인들은 당연히 구약만 인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약성경에는 메시아를 보내 주신다고 되어있고, 신약성경에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했다는 사실과 사도행전에서 그리스도교 인들을 핍박하는 내용 이외에는 다른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유대인들 중에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교로 개종을 했구요.
3.하느님이 선택한 민족인 이스라엘이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2000년전 이스라엘 사람들은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메시아가 나타나 모세와 같이 로마의 종살이에서 구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메시아라고 나타나신 예수는 그들의 기대에 전혀 흡족하지 않는 분이셨죠. 신약성경에서 보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는 세례자 요한 보다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했겠지요. 아마 예언자 쯤으로 알고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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