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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하느님이 우리를 사랑 하시는지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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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정영원님 "영원한 삶"과 "부활"이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신지요?^^ |7|  
작성자김대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30 조회수715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하느님께서 우리를 손수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들을 위해 다른 피조물들도 준비하심이 상상할수 없는 큰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그밖에도 성경을 읽어보면 곳곳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수있는 내용이 수없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것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느님께서 죄많은 우리들을 구원하시고자 몸소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서 사하여 주신 사건이야 말로 하느님의 사랑의 극치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질문의 답변에 맞는 내용인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래의 글을 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평화방송을 보다가 궁금했던 내용을 재미잇게 말씀하신 어느 신부님의 강의내용을 옮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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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왜 몸소 인간세상으로 내려오셔서 구원사업을 하셨을까?

2. 말씀한마디로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신데, 말씀 한마디로 그냥 구원하실수도 있지 않았을까?

 

신학교에서도 한창 고민하고 연구하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정확한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제부터 좀 깁니다...)

 옛날 옛적 어느 아름다운 나라의 왕이 살고있었습니다. 

그 왕은 모든 백성들로 부터 존경받는 훌륭하고 현명한 왕이었습니다.  

단한가지 그 왕의 고민은 후계자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세월끝에, 그 왕과 모든 백성들이 바라던 왕자가 탄생하였습니다. 

왕과 모든 백성들은 매우 기뻐하며 왕자의 탄생을 축복하였습니다. 

얼마있어 그 왕자는 젊은나이에 왕위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새 왕이 된 그 젊은 왕도 아버지 왕과 같이 매우 훌륭하여 모든 백성에게 사랑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 젊은 왕이 드디어 결혼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온나라 백성들은 누가 과연 이 훌륭한 왕의 왕비가 될지 매우 궁금해하며 부러워했습니다. 

각 지방에서는 내노라할 만한 규수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인품도 뛰어나고 아주 아름답고 집안도 좋은 그런 규수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왕은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젊은 왕의 마음에 드는 규수가 나타나지 않자 신하들과 백성들은 애가 탔습니다. 

젊은 왕은 왕비감을 찾기위해 각 지방을 두루 방문하였습니다. 

모든 지방을 찾아다녀 보았으나 마음에 드는 왕비감을 찾지 못했습니다. 

왕은 신하들에게 내가 방문하지 않은곳이 있느냐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신하들은 왕께서 방문하지 않은 곳은 더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왕은 정말 없냐고 물었습니다. 

신하들은 왕께서 그동안 찾아가지 않은 곳은 더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왕은 정녕 아무곳도 없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신하들은 어쩔줄을 몰라하며 정녕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신하중 한명이 말했습니다. 

한군데 방문하지 않으신 곳이 있긴한데, 그곳은 가볼만한 가치가 없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가볼만한 가치가 없느냐고 왕이 묻자, 그 신하는 그곳은 천한 백정이나 광대등이 사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왕은 그곳으로 가자고 하여 신하들을 데리고 그 마을을 찾아갔습니다. 

그 마을은 나라의 외딴곳에 위치한 조그마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수양버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왕을 맞이했고, 버드나무 아래에는 우물이 있었습니다. 

우물가에는 한 여인이 물을 깃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그리 아름답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여자였습니다. 

젊은 왕은 그 여인에게 다가가 물을 한잔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버들잎을 띄워 고개조차 들지 못한채 왕에게 물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그 젊은 왕은 그녀에게 반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마을에 들어가지 않고 신하들을 데리고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 

왕궁으로 돌아온 왕은 며칠간 고심끝에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느날 그 왕은 가장 아끼는 충신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왕은 그 충신들에게 3년간 나랏일을 부탁하며 왕궁을 떠났습니다. 

왕궁을 떠나 그 왕은 평범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천민들이 살고있는 그 시골마을로 갔습니다. 

마을사람 누구도 왕을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왕에게 물을 주었던 그 여인도 왕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왕은 그곳에서 천민들과 어울려 살며 서서히 그 여인에게 접근했습니다. 

그 여인도 그 왕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왕과 여인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후에 왕은 그 여인에게 그동안 있었던일을 이야기 해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젊은 왕은 그 여인을 데리고 왕궁으로 돌아와 왕비로 맞았습니다. 

이리하여 그 왕은 사랑하는 왕비와 모든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신하들은 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그 천민마을에 직접가서 살았냐고 물었습니다. 

왜 그 여인을 처음 만났을때 데려오지 않았냐고 왕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라면 3년동안 고생할 필요없이 왕비를 쉽게 얻을수있지 않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 젊은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 여인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들을 귀가 있으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Pea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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