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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영숙 | 작성일2008-01-23 | 조회수435 | 추천수0 | 신고 |
지면관계상 책본문을 다 올릴수 없기에 책 한권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구약성서 기원발견하기-창세기 출애굽기 사무엘서를 위한 입문서>마거릿 누팅 랄프 지음 (바오로딸 출판사)
책본문中에서.....
질문: 왜 저자는 땅에는 식물도 없고 그 땅을 경작할 사람도 없었다고 말하는가?(창세2,5) 우리는 이미 하느님이 식물과 인간을 창조했다는 것을 읽었다 (창세1,1-2,4;2,19도 토론된다)
이 질문을 한 사람은 동산에 있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곧 창세기 두번째 이야기가 단순하게 첫번째 이야기의 계속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관찰하였다.
첫째 이야기에서는 모든것이 창조되었고 모든것이 좋다. 창세기 2장 5절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다른 주제를 가진 다른 이야기를 읽는다. 어떤 사람이 이 둘째 이야기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질문자가 한 것처럼 뚜렷한 불연속성에 당황할것이다. "왜 저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직 창조되지 않았다고 말하는가?" ,"왜 저자는 동물과 새들이 창조되기 전에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말하는가?"(창세 2,19 참조0, "하느님 창조의 최고절정인 인간은 마지막으로 창조되지 않았는가?"
그런 불일치가 생기게된 이유는 성서가 한때 서로 독립해서 존재 했던 이야기들을 편집해서 정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이야기들은 그것이 존재했던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히브리백성의 역사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살았던 각각의 편집자들은 전승된 자기 백성의 이야기를 모아 동시대 청중을 위해 어떤 순서에 따라 배열했다.
비록 그 이야기들이 한때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했고 다른 기능이 있었지만 성서에서 그 이야기들은 앞뒤로 연결 배치 되었다.편집자들은 그 불일치가 저자의 목적과는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완전히 일치 시키려고 애쓰지 않았다.
예를들어 이 두이야기는 물질의 형태가 창조된 순서에서 일치 하지않는다. 또한 어느 이야기도 물질의 형상이 창조된 순서에 관해가르치고 있지않다. 우리가 이미 주목했듯이 첫번째 이야기의 저자는 세상이 창조된 방식과 순서에 대해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하느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것이 좋다는 것을 가르친다
둘째 이야기의 저자는 자기 이야기의 주제가 아니라 무대를 장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창조에 관해 말한다. 우리는 다음장에서 이둘째 이야기의 가르침을 깊이 탐구할 것이다.
당신이 편집된 내용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뚜렷하게 드러나는 불일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성서이야기의 순서가 곧 그것들이 씌어진 순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한 가문의 역사를 쓴다고 상상하라. 당신은 돌아가신 분들의 편지나 일기를 포함한 많은 자료를 수집할 것이다. 그 자료들을 편집할때 그것들이 원래 씌어진 순서가 아니라 주제에 따라 당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배열할수도 있으며 작품 앞부분에 서문을 쓸수 도 있다. 그러면 오래전의 편지들을 포함한 그 책은 후대에 나온 책보다 훨씬 더 최근에 쓴 글로 시작될것이다.
성서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당신이 읽게될 이야기들은 몇 차례나 편집되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런 다양한 편집과 그 각각의 특징에대해 설명할 기회를 갖게 될것이다. 어쨌든 6일동안의 창조라는 첫번째 이야기는 가장 먼저 이루어진 편집이 아니라 훨씬 나중에 편집된 것으로 그 연대를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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