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정결한 짐승 VS 부정한 짐승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정결한 짐승 VS 부정한 짐승 |2| | |||||||||||||||||||
다음글 | Re:창세기해설서 <보시니참좋았다>중에서는요.. | |||||||||||||||||||
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08-04-18 | 조회수1,320 | 추천수0 | 신고 | ||||||||||||||||
질문하신 내용과는 약간 포인트를 달리 해서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리고자합니다. 제가 성경을 읽으면서 레위기에 나오는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대한 비유를 보고 도대체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졌읍니다. 그러한 의문이 풀리게 된 것은 어느날 성경을 읽는 중에 주님께서 깨달음을 주셨는데, 사도행전 10장 12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에서 였읍니다. 다음과 같이 인용합니다.
이어서 사도행전을 주의깊게 읽어보시면, 베드로에게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환시에 나타난 "부정한 짐승"은 이방인(코르넬리우스및 그 집안 사람들)들을 상징함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즉,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정결한 짐승을 상징함) 뿐만 아니라 이방인(부정한 짐승을 상징함)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구약에서는 정결한 짐승인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하느님께서 율법을 주시어 하느님 백성으로 삼으셨지만 신약에 와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구속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후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유대인 (정결한 짐승)과 이방인(부정한 짐승)의 구별을 하느님께서 십자가 안에서 모든 옛창조를 없이 하심으로 끝내시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새창조)를 만드셨음을 상징합니다.
제가 드리는 설명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정결한 짐승은 무엇이고 부정한 짐승은 무엇인가? 도대체 무슨 뜻으로 주신 것인가? 구약에서는 부정한 짐승을 못 먹게 하신 하느님이 왜 사람의 몸으로 오시어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음식때문에 사람이 부정해지지 않는다 말씀하셔서 모든 음식을 먹어도 되게 하셨는가? 구약에서는 못하게 하시고 신약에서는 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의심과 분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 음식은 부정한 것이 없음을 분명히 하셨읍니다.
또한 바오로 사도께서도 이를 다음과 같이 이를 확인하시었읍니다.(로마서 14장)
위와 같은 복음 말씀과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게 되는 사실은 하느님께서는 음식에 관심을 두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사람에 관심을 두십니다. 정결한 짐승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었읍니다. 부정한 짐승은 구약의 이방인이었읍니다. 신약에 와서는 복음서에서 밝히시고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시듯이 음식에 관한한 부정한 음식(짐승)이나 정결한 음식(짐승)의 구분이 없어졌으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무엇이나 맛있게 잘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하느님) 안에서 새창조로 새로운 피조물인 신약의 믿는 이를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결한 짐승만을 먹고 부정한 짐승을 못먹게 하셨을까요? 여기에 깊은 영적인 의미가 있읍니다. 사람들이 친교를 나누기 위해서는 식사를 같이하게 됩니다. 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며 가깝게 사귀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유대인(이스라엘)이 아직도 유대인으로 오랜 방랑을 거치면서도 유대인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음식에 있읍니다. 첫째는 정결한 음식만 먹는 것이고 둘째는 그것도 피를 완전히 빼서 먹어야만 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유대인들은 이방인(이방인을 복음서에서도 개로 취급함)과 어울리지 못하며 자기들끼리 살면서 전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역사를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가나안 족속들을 모두 없애지 않고 그들과 어울려 살면서(음식을 나누며 친교하면서), 그들로부터 우상숭배를 배워서 하느님 앞에 우상숭배라는 대죄를 짓고 그리 엄하게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께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시어 정결한 짐승만을 먹게하신 것은 이방인들과 식사(이방인은 부정한 짐승도 먹고 정결한 짐승도 피를 빼지 않고 먹음)를 같이 못하게 하시려 그러한 법을 주신 것입니다.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고 사람이 중요한 것인데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인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우상숭배에 빠질 것을 염려하시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여 먹도록 율법을 내리신 것입니다.
답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읍니다. 구약에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분한 것은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을 구분한 것으로써 짐승은 사람을 상징한다, 하느님께 성별된 이스라엘 백성은 정결한 짐승으로 이방인들은 부정한 짐승으로 비유되었다. 이러한 비유는 사도행전에 베드로에게 주신 환시에 의해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로써 신약에 의해서만 완전하게 해석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징이 가지고 있는 참다운 의미는 정결한 짐승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정한 짐승인 이방인들과 친교를 가지며(부정한 음식을 먹으며) 우상숭배의 타락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다. 신약에 와서 음식에 관한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대한 구별은 없어졌는데 이는 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그리스도 안에서 이스라엘(정결한 짐승)과 이방인(부정한 짐승)의 차별이 .없어졌다. 이와 관련 바로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계시를 통해 주장한다.(코린토 1서)
2. 사도행전 10장에서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시를 보여주시고 이방인(부정한 짐승으로 상징=코르넬리우스및 그집
사람들)에게도 성령을 내려주심으로 이와 같은 사실(짐승이 사람을 상징하고 이방인, 즉 부정한 짐승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하느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심)이 확인된다.
3.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은 음식에 관한 규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친교에 있어서 따라야 할 규정으로서
구약에는 이방인(부정한 짐승을 상징)들과 음식을 같이하며 우상숭배하지 못하도록 주어진 것이다.
신약의 우리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느님의 성경말씀을 부정하거나 우상숭배, 탐욕등의 죄악에 가득찬 사람(부정한 짐승같은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하다가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받아 신앙에서 떨어져 나가면 안되므로 그런 사람들과
친교를 나눌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득이 사업상 거래상 조직관계상 어울리더라도 자신의 신앙에 악영향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즉, 그러한 분(부정한 짐승)이 하는 말은 가능하면 아무것도 받아먹지 말고 신앙인
(정결한 짐승)의 하느님의 성경말씀과 신앙을 돈독히 해주는 정결한 말씀을 받아먹어야 한다."
내 신앙은 내가 지키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지켜줄 수 없읍니다.
하느님과 성경말씀을 사랑하시는 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차원에서 말씀드렸읍니다.
상기한 내용은 제가 성경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알게 된 내용이므로 만일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제 글이 잘못된 것임을 밝혀둡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스라엘에 출장을 다녀온 적도 있고 유대인들과 사업상 오랜 친분을 가지면서
나름대로 느낀 내용도 일부 추가되었음을 밝혀둡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