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천주교에 있어 성모 마리아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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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08-06-21 | 조회수846 | 추천수4 | 신고 |
가톨릭의 4가지 마리아 교리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처녀성''은 불임과 동일시 되었고, 그것은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자손의 번영을 축복으로 생각하는 그들에게는 불명예스러운 것이었다. ''처녀''는 하느님의 선택과 능력의 놀라움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도 하였고 충실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약에서; ''동정''은 혼인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스도 또는 하느님과의 혼인을 위해 ''동정''으로 ''깨끗함을 보존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를 ''처녀''로 부르고 있다. 이 ''동정성''은 그 혼인이 완성되는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종말론적 차원에 속한 것이다. 이러한 ''동정성''의 종교적 의미는 마리아에게서 그 절정에 이른다. 마리아는 굴욕적인 처지로서의 동정을 축복으로 바꾸었다. 1.2. 동정성의 성서적 근거 출산 이전의 동정에 관해서는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유스티노, 이레네오에게서 발견되고 있다. 마리아의 동정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관련되어 있다. 예수의 탄생이 동정 탄생이라는 사실은 예수를 인간으로 보려는 이단자들외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받아들여졌으며, 교회의 정통 신앙의 한 가지 조항이 되고 있다.
클레멘스는 외경 「야고보 복음」을 인용하면서 평생 동정을 주장하였고, 오리게네스는 하느님의 모친에게 걸맞은 모습으로서 마리아의 평생 동정성을 옹호하였다. 그외에도 아타나시오, 에프렘등의 교부들이 앞선 교부들의 이론을 따르고 있다.
야고보 복음인데 마리아가 출산하는 순간에도 동정이 보증되었다는 것을 살로메라는 산파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2. 마리아의 동정에 대한 신학적 성찰 둘째 종교학적 입장으로 그리스도교가 신화적인 기적적 출산의 관념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 셋째 성서의 해석학적 입장으로 마리아의 동정성에 관해서는 마태오와 루가 두 곳에만 언급하고 있고, 바울로, 마르코, 요한 등 다른 복음에서는 침묵하고 있다. 이런 점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하느님의 전능성이요, 예수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는 사실이다.
1) 신론적 의미 : 자연을 넘어서는 기적적 사건으로서 전능하신 하느님이 인간 역사에 깊이 참여하였음을 드러내 준다. 한 여인이 자신을 온전히 봉헌한 의미로서의 마리아의 동정성은 그 대상으로서 하느님의 지고하신 거룩함을 드러낸다. [ 하느님의 어머니 Theotokos ] 2. 성서적 가르침 신약성서 : 마태오와 루가는 예수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면서 마리아 모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라는 점은 공관복음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마르,31-35; 6,3; 마태 12,46-50; 13,55-56; 루가 3,23; 4,22; 8,19-21; 사도 1,14). 요한 복음사가도 ''여인''이라는 용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면서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라는 사 실을 밝히고 있다.(요한 2,3. 5; 6,42; 19,25-26) 마리아와 예수는 영적인 관계에서의 모자관계이다. 루가 복음에 의하면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모든 여인 가운데 가장 복된 여인이며, 그녀의 자발적이며 순명적인 응답으로 절정에 이른다. 교회 전승: 하느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은 것을 초월해서 은총에 대한 응답의 태도로써 보여준, 신앙과 순종과 겸손에 있어서도 ''거룩함''이라는 칭호가 합당하다. 교부들은 마리아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과 신앙의 응답을 ''거룩함''이라는 표현만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표현을 언급하기 시작하였다,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하느님이시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다. 4. 마리아 모성에 관한 종합적 요약 1)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어머니와 아들 사이의 유사성을 부인하지 못한다. 2) 마리아의 아들 예수는 그리스도요,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3) 육체적이고 혈연적인 차원을 넘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랐기에 종말론적 차원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신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형제자매, 어머니의 관계를 형성한다. 4) 마리아의 신적 모성은 인간이 되신 하느님 육화의 신비를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 신성의 강조적 표현이기도 하다.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계획되고 선택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구원사업에 있어서도 하느님께 협력한 적극적 도구였음을 드러낸다. 5) 마리아의 신적 모성은 하느님께 순명함으로써 교회의 예형이며, 교회가 실현해야 할 원형임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교회의 어머니''로 부른다. 6) 마리아의 신적 모성은 마리아론의 중심축으로서, 모든 마리아의 특권과 사명이 유래하는 원천으로서, 마리아에게 주어진 최고의 영예이다. [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Immaculata Conceptio]
성서에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복음서는 마리아의 신앙과 인격적인 면모를 몇 군데서 시사해 주고 있을 뿐이다. 초기 교부들은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오직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전력을 다하여 변호하고 해설하였다.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선포하는데 마리아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아담의 원죄와 관련하여 해설하는 가운데 에와-마리아 대조가 도움을 주었다. 즉 마리아의 성덕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유스티노가 처음으로 에와의 불순명과 마리아의 순명을 대비하였고, 이레네오에게서 더욱 심화되었다. 히폴리토와 아타나시오, 에프렘는 마리아가 예수를 태중에 모셨다는 육화의 신비 자 체에서 마리아의 육신의 정결을 인식하고 있다. 나지안의 그레고리오는 마리아가 하느님께 동정으로 자신을 봉헌하고 하느님으로부터 성화의 은총을 받음으로써 깨끗해졌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 교의를 선포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암브로시오는 하느님 흠숭과 마리아 공경을 구별하면서도 마리아를 신앙의 모범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모범적 성덕은 예로니모, 아우구스티노에게 이어지지만 원죄로부터의 면제에 대해서는 주저하였다. 안치라의 테오도토와 첼리오의 세둘리오, 교황 대 레오, 안티오키아의 세베로, 사룩의 야곱등은 마리아의 완벽한 무죄성을 강조하였다.
둔스 스코투스는 마리아를 원죄로부터 보호하는 것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능력을 보다 위대한 것임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보았다. 이후 마리아 신심이 더욱 활발해지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 교의가 선포되었다.이 논쟁은 도미니코회와 프란치스코회의 대립으로 이어졌다.
구약 성서 창세 3,15 : 마리아는 옛 뱀에 대적하여 승리를 쟁취한 후손의 어머니로서의 여인이시다. 뱀이 악마를 뜻하는 만큼 악에 대한 승리는 무죄함으로 이해된다. 출애 3,2-3 : 어떤 것으로부터도 해를 입지 않는 마리아의 모습을, 타도 타 없어지지 않는 모세의 불타는 가시덤불이 잘 보여주고 있다. 마리아의 동정만이 아니라 흠 없는 모습까지도 상징해 준다. 신약 성서 루가 1,28(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분). 1,42(믿음으로 복되신 분). 1,49(전능하신 주님께서 큰 일을 이룩하신 분)에서 은총과 무죄함이 잘 나타나고 있다. 신학적 전거 1)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육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랐다는 점에서 종말론적 차원에서도 주님의 어머니로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 하느님의 은총으로 주어진 영예이지만, 그 은총을 상실하지 않고 보존한 마리아의 윤리적 성덕의 결과이다. 복음서는 그러한 마리아의 윤리적 성덕을 동정, 순종, 겸손, 용기, 침묵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라는 복음적 계시의 구체적 표현이다. 3)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에 대한 신자들의 신앙이 하나의 근거가 된다. 4)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자들, 즉 구원된 자들의 마지막 운명의 실현이라는 희망 안에서 이 교의가 선포되고 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마리아만의 구원과 영광이 아니다. 모든 인간들의 구원과 영광이다. 마리아는 구원된 자들의 선취적 실현이다. 즉 우리들의 미래적 모습에 대한 신앙이다. 5) 하느님의 전능성이 그 근거이다. 하느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에 원하시는 것을 행하실 수 있다.
교회는 예수의 승천을 ''Ascensio''(상승 오름, 올라감)로 표현하고, 마리아의 승천을 ''Assumptio''(올림을 받음)로 표현하며 구별하고 있다. 즉 예수의 승천은 능동성을 드러내는 데 비해 마리아의 승천은 수동성을 드러낸다.
성서가 마리아의 생애 마지막에 관하여 침묵하고 있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는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하셨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 분은 순결한 동정성으로 영예의 화관을 얻게 되셨을 것이다. 둘째, 시므온의 예언 "칼"(루가 2,34)을 고려할 때 순교의 가능성이 있다. 셋째, 요한 묵시록(12장)에 비추어 보면 하늘에서 불려 올 림을 받으실 가능성도 있다. 제르마노는 마리아의 운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운명과 다를 수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안드레아는 마리아의 빈 무덤을 전하면서 순결한 그 분이 죄의 벌로 죽음을 겪으셨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승천을 주장하였으며, 요한은 마리아의 승천을 마리아의 동정성의 신비와 연결시키면서 주장하였다.
2) 성모의 승천을 교의로 선포하기를 열망하는 교회의 입장과 많은 주교들과 신자들의 동의와 지지를 설명하고 있다. (일치된 신앙) 3) 마리아의 승천에 관한 백성들의 신앙은 오랜 세기 동안 거행되어 온 마리아 공경과 전례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지적하였다.(축일과 로사리오 기도) 5) 전승의 증언에서 얻어낼 수 있는 비유들도 열거하였다.(시편 132,8 계약의 궤 등) 6) 성서적 근거로서 에와-마리아의 대조와 구원 계획을 위해 태어나기 전에 선택되었음을 제시해 주는 창세 3,15과 은총의 충만함을 계시해 주는 루가 1,28 등이 언급되고 있다. 7) 성모 승천 교의가 성서 외에도 다양한 이성적 근거가 있음을 제시한다.(신앙감, 다른 계시 진리와의 조화등) 8) 성모 승천 교의는 인류의 축복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왜냐하면 삼위일체 하느님과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녀에게의 영광은 신자 각자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9) 마리아의 육체의 승천을 장엄하게 선포하며 성모 승천에 대한 신심을 격려하고 있다. 3. 성서적 신학적 근거 이사 60,13 : 구원자이신 하느님께서 몸을 얻으신 그 어머니를 탁월한 방법으로 영광스럽게 하셨음을 시사해 준다. 시편 45,10.14-16 :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왕후는 그 임금이신 주님 오른편에 계셔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신약 성서: 루가 1,28 : 모든 여인 중에 복되시고, 은총이 가득하신 그 분은 은총의 충만함의 완성으로서 승천의 신비를 납득하게 해 준다. 요한 묵시록 12장에서 여인을 천상에 오르신 마리아로 표현한다.
2) 마리아의 신적 모성의 특권이 마리아의 승천을 요구한다. 3) 마리아의 동정적 육체의 거룩함 역시 마리아의 승천을 요구한다. 무죄한 육체가 부패될 수 없다. 4) 마리아의 충만한 은총은 다른 모든 사람들, 천사들보다 탁월한 위치에 있음을 드러낸다. 성모 승천은 그러한 충만하고 특별한 은총의 표현이다. 5) 생명과 불멸성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도를 고려할 때 성모 승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표현일 수 있다. 6) 성모 승천은 그리스도인이 미래의 마지막에 얻을 영광의 표징이다. 마리아의 승천 신앙은 우리 자신들의 부활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한다. 7) 성모 승천(Assumptio)과 예수 승천(Ascentio)은 구별된다. 마리아의 승천은 예수 승천의 참여다.
볼프강 바이너르트에 의하면 마리아의 승천은 마리아가 그의 구세사의 목표, 즉 구원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셉 라징거에 의하면 성모 승천 교의는 공경의 행위이며 마리아를 찬미하고 찬송하는 최고의 표현 형식이다. 라너에 의하면 성모 승천은 마리아가 근원적으로 구원받은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서 또한 믿음의 어머니로서 흠슝이 아닌 공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 창조주 하느님의 피조물 이었지만 성모님의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하느님께 온전히 자신을 봉헌드린 신앙에서 그러한 성모님의 모습을 닮아 가고자 노력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어머니 이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평생을 따르신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인 중에 최초의 신앙인 이셨습니다. 이런 성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자녀들이 어머니를 따르는 이치와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이 성모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하시기 전에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예수님께서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의 부탁에 자신의 때를 옮기시어 첫 기적을 행하신 점을 들어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이 기도를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함께 빌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린 어릴때 아버지께 부탁하기 어려운 것은 어머니께 부탁하여 아버지로 부터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분이신 성모님께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함께 기도해 주시길 청하는 것이지요. 성모님상이나 여러 성인들상과 예수님상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고상을 각 가정이나 성당에 비치를 하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고취시키며 또한 시각적인 교육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들도 잘 이해하지 못 하는 성경책을 주고 읽으라고 한다면 그 아이가 진정 예수님에 대해 무엇을 알겠습니까? 또는 고대에는 글을 알지 못 하는 신앙인들이 훨씬 많았고 그들에게 글로서 가르치기 보단 이러한 성상이나 십자고상을 보이며 가르치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었기에 초대 교회에서부터 여러가지 그림이나 조각품을 만들어 성당이나 가정에 비치를 하였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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