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예수님이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나주성당에 관하여 |2| | |||
작성자장기순 | 작성일2008-07-19 | 조회수942 | 추천수5 | 신고 |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리다(마태 21,18~22) 문자적으로 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물론 예수님이 소년이였을때 배고플 때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었던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저주했다고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유혹하는 것을 거절하신 하느님이 무화과나무 열매가 없다는 것을 보고 저주하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 비유를 통하여 성도들이 열매맺는 생활을 하라는 예화입니다.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리는 비유를 통해서 주시는 뜻은 이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의 민족을 상징하며, 말라버리는 것은 요한복음 15,6을 보면, 열매를 맺지 못하면 가지를 쳐내어 말라버린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열매는 실제의 포도나무를 통해서 참포도나무인 예수님과 가지인 사도들, 또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신자들이 하나가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등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고 은사가 있다고 해도 성령의 열매가 없으면 말라버려 죽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서 열매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예수님께서 저주해서 말라 죽게 하는 것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맺지 못하면 저주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18 새벽에 성 안으로 갈 때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19 마침 길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는 것을 보고 다가 가셨는데, 잎사귀밖에 (잎사귀는 성령의 은사를 말합니다. 고린토 전서 12,7)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나무를 향해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너는 영영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당장 말라 버렸다.
설명: 우리들도 성령의 열매가 없으면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리는 것처럼 우리들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0 제자들이 보고 놀라며 "어떻게 무화과나무가 당장 말라버렸습니까?" 하니
21 예수께서 대답하였다. "진실히 말하거니와, 믿음을 갖고 의심하지 않는다면 이 무화과나무에 일어난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던저져라.'' 해도 그대로 될 것입니다.
22 기도할 때 믿으며 청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입니다.
설명: ''이 산더러 저 바다에 던저져라 해도 던져진다.''는 말은 기적적으로 하느님께서는 산을 들어서 바다로 옮길 수 있는 것을 말하지만 차원을 달리해서 보면,
산은 시나이산에서 모세가 발표한 율법의 산이 있으며, 시온산에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셨던 복음의 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산더러 옮겨져라.'' 하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 안에 있는 율법의 산이 복음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면, 내 마음이 복음의 산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바다는 육을 말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율법에서 복음인 사랑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이 산더러 저리 옮겨져라.'' 하면 옮겨진다는 것은 , (언젠가 부르도저가 와서 그 산을 파서 평지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기도를 했더니
영적으로는 우리들의 마음 안에 율법의 산이, 하느님의 말씀이 들어와서 복음의 산으로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들이 시기, 질투, 싸움 등을 하는 마음이 믿음으로 인해서 사랑, 기쁨, 평화 등의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 나무도 의인화해서 참포도나무는 예수님을 상징하고,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백성을 상징하며, 가시 엉컹퀴 나무는 이방인들을 상징합니다. http://church.catholic.or.kr/kuro3/index3.htm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