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부활현시 순서의 차이(복음서와 고린도전서)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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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성수 | 작성일2008-07-30 | 조회수631 | 추천수0 | 신고 |
o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복음서에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부활이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 나타나시고,그 다음 엠마오로 가는 제자 2사람에게, 그리고 식탁에 앉아 있는 11제자에게 나타나신 것으로 공관복음서 중 가장 먼저 씌어진 마르코 복음서(AD 65-70년경)는 기록하고 있습니다(마르코 16,9-14).
마가복음보다 약 20년 뒤에 나온 마태복음서에서도 부활하신 예수님이 처음으로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에게 나타나시어 "평안하냐?"고 하시고 이어서 갈릴래아로 떠나간 11제자에게 나타나신 것으로 나오고(마태 28,9. 16),
마태복음과 비슷한 시기의 루카복음에서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클레오파스와 다른 1제자)에게 처음 나타나시고,이어서 시몬과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으로 나오며(루카 24,13-48),
마태,루카복음보다 약 10년정도 뒤에 나온 요한복음에서는, 부활하시던 날 이른 아침에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그리고 그날 저녁에 토마가 빠진 제자들에게, 이어서 8일 뒤에 토마가 동석한 제자들에게, 그 뒤에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고기잡이에 실패한 7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으로 나옵니다.
0 그런데, 위 복음서보다 최소한 10년에서 많게는 40년정도 먼저 씌어진 코린토 전서(AD 56년경)에서는 사도 바오로께서 말씀하시기를, 부활하신 주님께서, 먼저 케파에게, 그리고 12사도에게, 이어서 한 번에 500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그리고 야고보와 다른 모든 사도에게, 맨 마지막으로 바오로 사도께 직접 나타나시었다고 적고 있는 것입니다.
(1코린 15,5-9.)
0 바오로 사도의 말씀과 복음서의 말씀의 차이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옳을지? 여러 다른 형제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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