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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재범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3 조회수469 추천수0 신고
신약성서-200주년 [도서] 한국천주교창립200주년기념
  
 
새번역 성경이 아닙니다
성서는 교회 신앙의 최고 규범이다.(계시헌장 21항) 이 신약성서는 한국 천주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번역. 기획. 출간되었다.

하느님의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을 더 쉽고 정확하게 받아들여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펴낸 이 성서는 직역에 가까운 '주석판'의 본문을 일반 신자 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고 묵상하도록 번역되었다.

[ 출처 : 성바오로딸수도회 서적 홈페이지 ]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발간
 
번역위원회 구성 27년만의 큰 성과
정확한 우리말 번역 해제 주석 담아

한국 가톨릭교회의 성서연구사에 새 전기를 이룰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가 출간됐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위원장=장익 주교)의 인준을 받아 분도출판사가 성령강림대축일을 기해 발행한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는 "원문을 정확한 우리말로 옮긴 새로운 번역과 학구적인 해제 및 주석이 필요하다"는 뜻에 따라 200주년 신약성서번역위원회가 구성된 지 27년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번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의 발간은 순수 국내 가톨릭성서학자들의 한세대에 걸친 연구결과의 집대성이라는 측면과 제대로 된 번역 성서와 주해서가 없었다는 점에서 국내 성서연구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412쪽에 달하는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리스 원문 성서의 정확한 우리말 번역 본문과 함께 국내 성서학자들의 성실한 해제와 주석이다.
원문에 가까운 성서 본문은 정확한 성서 내용의 의미 파악과 함께 성서 번역의 가장 기본 요소로 기존의 공동번역본으로는 많은 아쉬움을 느껴 온 것이 사실이다. 1969년 번역에 착수하여 1971년 발간된 공동번역본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가톨릭과 개신교가 추진해온 교회일치운동의 큰 결실이긴 하지만 읽기 쉬운 현대문에 집착한 나머지 원문의 정확성을 잃어버린 단점을 안고 있어 성서연구와 정확한 주석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다.
이에 비해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본은 본문의 정확성을 위해 서른 여섯 번의 독회를 거쳐 완료한 본문을 미간행 타자본, 축자역 네복음서 대조, 보급판, 개정 보급판에 이어 이번 주해본까지 다섯벌의 본문을 만들면서까지 원문에 가까우면서도 읽고 듣고 외우기 쉬운 우리말로 옮기는 노력을 기울였다.
정확한 우리말 번역 본문과 함께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본의 또 하나의 특징은 성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대한 주석에 있다.
신약성서의 각 권 시작마다 달려있는 해제는 다른 참고서를 보지 않더라도 각 성서들의 개관을 알 수 있도록 쓰여져 있으며 각 구절마다의 풍부한 주석은 성서내용의 참 의미를 이해 하기 충분하다.
이번 주석은 역사비평의 결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신약성서가 쓰여지던 당시의 문화와 역사 관습의 이해를 통해 성서가 주는 현대적 의미를 알아듣게 한다. 역사비평이란 저자의 시대와 독자의 시대적 차이로 인한 문화적 거리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회학, 문헌학 등을 동원해 저술 당시의 문화와 언어, 성서를 받아들인 첫 공동체의 사상과 관습 등을 이해함으로써 성서 내용의 본 뜻을 알아듣기 위해 사용되는 성서연구 방법론이다.
200주년 신약성서번역위원회의 발기인으로 참석한 서인석 신부는 주해본의 발간과 관련해 "역사비평의 결과를 집대성한 이번 성경의 발간은 학구적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이러한 성경들을 통해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체험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읽어 나갈 때 이 성경의 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재 기자 ksj@catholictimes.org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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