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완전 탕감과 관련한 성경말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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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08-11-07 | 조회수575 | 추천수1 | 신고 | ||||||||||||||||||||||||||||
빚의 탕감과 관련해서는 구약의 신명기 15장에 설명이 나오는데, 7년 마다 안식년이 되면 자동적으로 빚을 탕감해주도록 율법에 규정을 해두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나중에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도말됨을 영적으로는 예표하는 말씀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실제적 삶에 있어서도 빚에 허덕이며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7년마다 빚을 아예 탕감하여 주도록 율법으로 정해두신 것입니다. 채무의 완전한 탕감을 율법으로 정하신 하느님의 자비를 다음의 신명기 15장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즉, 빚을 탕감해주는 것이 바로 자비하신 하느님의 율법이고 하느님 나라의 영적인 법칙인 것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영적인
법칙을 이해해야만 재물이 줄었는데도 불의한 집사를 도리어 칭찬한 주인(하느님)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 성경말씀에서 보시듯이 구약의 율법을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와 같이 자비와 사랑의 하느님이심을
우리가 율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주님께서 마태오 복음서 18장에서 다음과 같은 예화를 들어 말씀하시듯이
하느님께서는 만 달란트(어마어마한 금액임)나 빚진 자에게 완전한 탕감을 해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완전한 탕감을 해주시는 이유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스스로 죄값을 갚을 방법도 없고 하느님의 구원은총을 얻을 방법이 없으므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강생하시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구속을 완성하심으로 우리에게 값없이 구원은총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보물은 값으로 환산할래야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이기에 우리로서는 값을 치를래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무상으로 베푸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죄를 탕감하여 주시고 선물(성령)을 베푸시는 것이지요. 다음에 인용하는 비유가 바로 그러한 탕감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은 오직 사랑과 자비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우리의 행위(선행) 때문에
우리가 구속(속량)을 받는 것이 아님을 예표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빚을 받아내는 것이 세상의 법이라면 빚을 탕감해주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법인 것입니다.
재산을 악착같이 모아서 혼자만 잘살겠다는 것이 세상의 법이지만, 하느님의 법은 불우한 이웃과 나눔이
일어나도록 우리의 심령에 성령께서 감동을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되면
자캐오가 자발적으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겠다고 주님 전에 고백한 것과 같이 부자도 나눔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보다 쉽다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이어지는 말씀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하느님께는 가능하다." 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인색해서 천국에 가지 못할 부자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나눔이 일어나고, 이러한 나눔을 통해 자캐오가
구원을 받듯이 하느님께서는 부자라도 나눔을 일으키게 하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아래에 인용한 복음말씀
참조바람)
주님이 함께하시면, 이웃과의 나눔이 일어나게 되는 실례를 우리는 자캐오와 관련된 복음말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복음서에 부자이면서 구원받은 유일한 케이스가 바로 자캐오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악덕 세관장인 자캐오의 집에 머무르시자(자캐오의 심령에 하느님이 함께 하시자)
자캐오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루카복음 19장).
우리가 복음서를 잘못 이해하면,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할 수 없듯이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으로
오해하기가 쉬운데 자캐오의 실례에서 보시듯이 주님께서는 분명히 자캐오의 집에 구원이 내렸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설령 자케오가 악덕 세관장으로 불의한 재물을 모았다 할지라도 주님 전에 회개하고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내어주고(나눔이 일어남), 횡령한 것의 네 곱절을 갚음으로써 구원을 받게 되었다 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부자인 자캐오는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할 수 없듯이 천국에 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는데, 바로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자캐오와 함께 하시자
자캐오에게 변화가 일어나 재산을 이웃과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자캐오로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주님이 함께 하시어 주님으로부터 감동을 받고 하느님이신 주님의 사랑이 자캐오의 심령을
어루만져주시어 자캐오는 구원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지 못할 인색한
부자라도 하느님의 성령이 내리시면 변화되어 이웃과 재물을 나눔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캐오가 한 일이 아니고(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과 함께 계실
때 일어나는 일이므로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도 가능케 하시어 부자라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캐오의 예화에서 보듯이 주님께서 주시는 감동(의화 성화)으로 일어나는 선행이 그 사람을
구원하게 함을 알게 됩니다. 또한 주님으로 인해 구원을 입은 그 사람에게서는 당연히 선행이 따라오게 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구원(구속, 속량)이 먼저 임하고 선행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구원받은
사람에게서는 선행이 나오게 되는데, 만일 어떤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주장함에도 선행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거짓 믿음으로서 그사람을 살리지 못한다고 야고보 사도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께서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야고보 사도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사람을 구원하지 못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서로간에 충돌이 일어나는 듯이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선행이 나오게 되어있으므로 두 분 사도의 말씀이
영적으로 보면 동일한 말씀인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행동이
뒤따르지 않음에도 구원받았다고 주장하는 개신교의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구원, 믿음, 선행의 의미를
깨달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부자가 나눔으로 천국에 들어 가는 것)이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자캐오와 함께하시자
실제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라고 주님께서 복음서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심령에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우리의 소유를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탐욕이 오직 주님(성령)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그때 이웃을 한 몸으로 보게되어 나눔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나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 은총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고보서 5장 1절에서 3절까지 나오는 부자에 대한 경고를 다음과 같이 인용합니다.
위 성경말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나눔이 없이 재물을 쌓기만 하는 것을 재물이 썩고 녹스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나눔이 없는 부자는 재산을 쌓아놓음으로써 썩고 녹이 슬게
한다 라고 하느님은 보시는 것이며, 이와 같이 썩고 녹이 스는 것을 하느님은 낭비하는 것으로 바라보시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탕감및 나눔과 관련된 성경말씀을 인용해드리오니 참고가 되시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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