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세상이 말하는 구원에는 자력에 의한 구원과 타력에 의한 구원이 있다, 자력에 의한 구원이란 인간스스로 참선을 통하여 육체적 정신적 최고의 기쁨을 영원히 누릴수 있는 경지라 할 수 있는데 불가에서 성불하여 부처가 되는 길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고, 

우리 그리스도교회의 구원은 인간은 모든 면에서 한계를 가지므로, 절대자이신 하느님의 도움이 없이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라는 교리적인 가르침이 그것인데,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계명을 어김으로써 죽음과 죄에 떨어져 하느님과 단절되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자유의지로 지은 죄이기 때문에, 하느님편에서도 일방적으로 인간과의 화해를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신과 인간을 잇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먼저 인간에게 화해의 손을 뻗치되, 신이시며 사람이신 성자예수그리스도를 이세상에 보내심으로써 신이신 하느님과 인간사이에 교량 역할을 하게 하시므로  우리 인간을 죽음과 죄에서 구원하실 수가 있으셨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성자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는 인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므로 구원에 이르는 길을 마련하셨다.

아담이 끼쳐준 죄로 단절된 우리 인간은 신이시며 사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에게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하셨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세성사로서 생명의 은총을 얻는다. 이 은총은 죽음과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생명을 상속받을 수 있는 은혜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완전히 죄와 죽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세성사로 얻은 생명의 은총을 지속적으로 간직할수있도록 도움의 은총을 주시는데 도움의 은총을 얻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있으나 특별히 기도와 성사를 통하여 그 은혜를 지속할 수있게 하셨다. 도움의 은총을 얻는 방법으로 기도와 성사이외에 하느님을 증거하는 온갖 선행과 봉사 그리고 신심공부가 그것이라하겠다.

다시 말해서 은총은 인간이 구원을 얻기위하여 하느님께로 부터 거저 받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족한 답변일 수 있겠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