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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옛창조와 새창조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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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6 조회수1,317 추천수1 신고

문의하신 두가지, 즉 새 창조와 바오로 신학(바오로가 받은 계시)에 대해 나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바오로 신학(바오로 사도께서 받으신 계시임)

2.옛창조와 새창조.

3.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느님과의 일치.

 

1.바오로 신학(바오로 사도께서 받으신 계시임)

바오로의 신학이라고 말해서는 안되고 바오로 사도께서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계시이므로 바오로 사도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해야 합니다.. 바오로 신학이 따로 있고, 다른 사람의 신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바오로 사도께서 서간문에 기록하신 것은 대부분 하느님(그리스도, 성령)으로부터 직접 받으신 하느님의 계시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계시가 아닌 경우에는 개인적인 견해임을 바오로 사도께서 서간문에 밝히셨으므로 바오로 사도의 서간문에 나오는 하느님의 계시진리를 우리는 의심없이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하여 바오로 사도께서 본인이 전하는 말씀은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직접 계시해주신 말씀임을 갈라티아서 1장에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고 계시는데 참고가 되도록 인용합니다.

1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 둡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12 그 복음은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위 성경말씀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밝히시는 바와 같이 바오로 사도께서 남기신 서간문은 계시진리인 것이지 바오로의 신학일 수가 없습니다. 칼빈의 신학이라든지 루터의 신학이라는 말은 있을 수 있을지 몰라도 바오로의 신학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바오로가 전하는 하느님의 계시말씀이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신약에 들어와서 역사상 하느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계시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그분은 바오로 사도일 것입니다. 오늘 날의 그리스도교가 정립되는 모든 이론적 토대, 교회및 교계제도가 대부분 바오로 사도의 서간문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매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바오로 사도께서 계시로  받으신 그리스도교의 핵심진리들에 대해서는 제가 성경을 봉독하며 깨달아 알게 된 내용을 순서적으로 기술하오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2.옛창조와 새창조.
 
성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관점에서 보면, 하느님께서는 두번의 창조를 하셨는데 흙으로 된 사람인 아담을 만드신 창세기의 옛창조가 있고, 하느님 스스로 사람의 몸으로 오시어 강생의 신비, 구속의 신비, 부활의 신비로 이루신 새창조가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두번의 창조를 이루심에 대해 바오로 사도께서는 다음의 코린토1서 15장 47절의 말씀을 통해 하느님 입장에서는 첫 사람이 아담이고 둘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밝히고 계십니다.
 
47 첫 인간(아담)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예수 그리스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위 성경말씀은 아담이 바로 흙으로 만든 인간인데, 아담과 그의 후손들(육신을 지닌 모든 인간들)은 옛창조에 속하는(흙으로 만든) 인간으로서 하느님 입장에서 첫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아담이 모든 육신을 지닌 인간을 대표해서 다루어지고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영이신 하느님)에서 오신 둘째 인간(예수님은 하느님이시면서 동시에 참사람이심)이라고 밝히심으로써 바로 그리스도께서 새창조가 되심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은 세례성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서 바로 새창조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생명으로 태어나면 교회(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데, 이때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으로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됩니다. 새창조의 한 몸을 이루는 것이지요. 위 성경말씀을 자세히 보시면 대비가 일어나는 데, 다음과 같이 구분해서 바오로 사도께서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구분

창조

순서

어디에서 와서(근원/재료)-->어디로 가는가?

아담(불순종) 옛창조 첫 인간 땅(흙 / 肉)-----> 불못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됨.
예수(순종) 새창조 둘째 인간 하늘(神性 / 靈)---->천국에서 영생복락 누림.
 
위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담이라는 흙으로 만든 옛 창조의 모든 인간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죽음에 처하게 된 것이며,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새 창조에 속하는 새로운 영원한 생명을 은총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진리를 계시로 알게되어 바오로 사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아담 안에서 행위와 관계 없이(원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죽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된다 라고 코린토1서 15장 22절에서 계시의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하느님의 법은 폐할 수 없는 것인데, 창세기 3장에 보시면 선악과를 범하면 죽게된다고
아담에게 말씀하신 하느님의 법이 그대로 이루어지므로 아담과 모든 후손(전 인류)은 이미 아담이 범죄할 때(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 먹었을 때) 영적으로는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본인이 세우신 법(죄의 품삯은 사망,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음)을 스스로 사람의 몸이 되어 오시어 성취하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구속의 은총을 베푸심으로써 부활생명을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하시는 것인데 바로 이러한 부활생명이 새창조에 속하는 것으로써 묵시록에 나오는 새 하늘 새 땅인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는 시간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후에, 믿는 이들이 영화로운 부활의 몸을 받게 되는 것으로 새창조가 완성되는 것이나 영적으로는(영적으로는 시공간이 초월됨)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 말씀하심으로 구속의 신비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즉,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돌아가심으로써 이를 믿는 사람들에게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은총을 주시는데, 바로 이러한 새생명이 새창조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를 영적으로 설명드리면, 하느님 입장에서는 옛창조를 십자가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없이하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시어 새창조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공간에 사는 우리가 논리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이천년전에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다시 태어날 수가 있는가? 라는 의문 때문이지요. 다음은 콜로새서 3장 3절의 말씀인데 바오로 사도께서는 우리가 이미 죽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이미 죽었다 라고 바오로 사도께서는 분명하게 계시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새창조)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이런 계시진리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영적인
진리가 숨겨져 있는데, 하느님의 생명만 영원한 것이고 그외의 것들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영원하지 않은 것은 영원히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영원히 없는 것이라는 말을 잘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즉 옛창조는 한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고 새창조(그리스도)만 영원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느님 한 분만 영원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교회)의 지체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그분으로 부터 나누어 받게되는 것입니다.
 
다음의 로마서 말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6장에 보시면 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2008년을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무려 이천년전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묻힐 수가 있을까요? 인용한 성경에 제가 붉은 색으로 표시한 "죽는다" 라는 동사가 그리스어로는 과거형으로 쓰여져서 이미 일어난 사실을 기술할 때, 쓰는 용법이라고 합니다.(저는 그리스어를 잘 모르지만 그리스어 문법에 의하면 그렇다고 함)
 
3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바로 여기에 그리스도교의 신비가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그렇게 믿을 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그렇게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우리의 죄진 옛인간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믿고 세례성사를 받으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생명(새창조에 속하는 새생명)을 주심으로써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사람같이 살 수 있게 성령께서 믿는 이 안에 살아계시며 인도하시어(성화를 이루시어) 하느님 나라까지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는 의무를 지고 말씀(하느님)께 순종할 때 하느님(성령)께서 우리를 의화/성화/영화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리서에서는 옛창조와 새창조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교리서 349 를 다음과 같이 인용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교리서 349 : 제 8일(일요일) , 우리에게는 새날이 밝았다. 그 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7 일까지는 옛창조가 완성되었고 8 일째에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
 
위 교리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의 부활로 새창조가 일어난 것이며, 부활 전의 모든 것은 옛창조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8 이라는 숫자는 부활을 상징하는 데, 예수님께서 일요일(천지창조로 보면 8 일째에 부활하신 것임)에 부활하시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일요일을 주님의 날, 부활의 날, 새창조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8 이라는 숫자가 부활을 상징함을 구약 성경에 하느님께서 예표로 남겨 놓으셨는데, 방주에 들어가서 살아남은 8 명의 노아가족에서 보듯이 바로 8이 부활을 상징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8일째에 할례를 받게 한 것에서 8 이라는 숫자가 부활을 상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짐승의 맏배와 사람의 맏아들을 8 일째에 하느님께 봉헌하도록 율법에서 명령하셨는데, 이는 부활(8일째)한 새창조는 하느님께 속하는 것임을 예표로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자연적으로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살아가게 됨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위에 교리서를 통하여 설명드린 대로, 옛창조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끝내시고 부활을 통해 새창조를 시작하신 것을 우리가 알게 되며 8 이라는 숫자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부활과 새창조를 말씀하고 계심을 성경과 교리서를 통해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옛창조를 끝낸 것도 아니요, 우리가 새창조를 시작하는 것도 아니지만, 하느님께서 이미 그렇게 "다 이루셨다." 라고 말씀하시므로 우리가 성경말씀대로 믿으면 우리에게 성령을 내려주시어 새생명에서 솟는 기쁨과 평화를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성경말씀을 깨달아 알게 되고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은총지위에 머물러 성화되는 것임). 
 
이 세상에서 주님(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 묵시록에서 이야기하는 새 하늘과 새 땅, 즉 새창조의 하느님 나라(그리스도)에서 영원한 생명(복락)을 누리며 살아가게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창조의 시작은 바로 우리가 세례성사를 통해 받는 새생명인 것이고
완성은 묵시록에서 이야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묵시록에 보시면
어린양(그리스도)의 혼인잔치가 있게 되는데 신부는 하늘에서 내여오는 새 예루살렘(교회를 상장)이며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가 혼인잔치를 통해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한 몸이 됨을 혼인잔치로 표현한 것은 성화의 완성, 즉 영화로운 몸을 받게 되면
하느님의 뜻 안에 일치하여 머무르게 되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의 일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3.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의 일치
 

교리서 260 을 보시면, "하느님의 모든 계획의 궁극목적은 모든 사람이 복되신 삼위일체(한 분이신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라는 내용이 있읍니다. 이와 관련 신구약 성경을 통해 하느님과의 일치를 상고해 보면,구약에서의 "하느님과 이스라엘(하느님의 백성)의 일치"는,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백성의 대표로 속죄제사를 위해 짐승의 피에 의지하여 일년에 단 한차례 지성소에 들어감으로써,하느님이 이스라엘 안에,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느님 안에 라는 상징적인일치가 이루어졌읍니다.

신약에 와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라는 십자가 구속을 전제로 일치가 있고, 비로소 묵시록의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이르러서야 십자가의 죽이는 역사로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심으로 성도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완전한 일치가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성화의 완성, 즉 영화로운 몸을 받음을 상징함.)

 
한편, 이와 같은 하느님과의 일치는,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주님의 기도가 성취되는
것입니다.
 
21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어떻게 하나가 될까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죄악된 자아가 십자가에서 처리됨으로써 우리는 온전하게 하느님의 뜻 안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의 일치가 일어나, 드디어 불순종으로 인한 분리가 종식되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됨으로써 실질적인 한 몸이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바오로 사도께서는 계시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풀어주시어 종국적으로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신다  라고 코린토1서 15장에서 말씀하십니다.
 
28 그러나 아드님께서도 모든 이 당신께 굴복할 때에는, 당신께 모든 을 굴복시켜 주신 분께 굴복하실 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안에서 모든 이 되실 입니다.
 
성화가 완성되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온전하신 뜻 안에 머물게 됨으로 실질적인 일치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시는 것이지요.
 
이상은 나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제가 쓴 내용이 틀린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추신 :
 
1.예수님께서는 참하느님이시면서 참사람이시기도 합니다. 바로 우리의 믿음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인 것입니다. 성자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오직 신적위격만 가지고 계시는데(이 말은 하느님과 사람으로 분리되지 않으신다는 말임), 그 이유는 하느님이 사람이 되어오신 것이지 사람이 하느님이 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예수님께서는 참사람이시기도 합니다.
 
2.그리스도 안에만 새창조가 았습니다. 새창조를 신약성경에서 언급하는 곳이 갈라티아서 6장 15절입니다.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새생명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바로 그분의 부활생명을 분여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창조(new creation,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의미임)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십자가 구속의 신비로 말미암아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의 죄악된 자아(옛 창조에 속한 옛 인간/옛 사람)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그리스도께서만 유일하신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이러한 영적인 원리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구원은충은 그리스도의 신적위격에서 오는 죄에 대한 용서에서 옵니다. 오직 하느님께서만 죄를 용서하실 수 있으십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보시면 구원을 위해 우리에게 주신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베드로 사도께서 계시를 통해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3.우리가 성경말씀을 공적계시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믿는 이들을 위해 하느님께서 계시(revelation)하신 것을 성령의 감도 아래 하느님께서 완성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말씀을 하느님께서 믿는 이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바오로 사도의 서간문은 계시를 기록하신 것이지, 바오로 사도의 사상이나 지식을 기록한 바오로의 신학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오로 사도께서 다음 성경말씀에서 스스로 밝히시듯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기시는 분이시었기 때문입니다(필리피서 3장 8절).
 
8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4.성화가 완성됨으로 영화로운 몸을 받아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과의 일치가 일어나는 것을 잘못 해석하여 사람이 신화(신이 되는 것)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삼위일체 하느님께서만 신격(GODHEAD)인 머리로 계시는 것이며 우리는 몸의 지체로 남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별도로 신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마귀가 되는 것입니다.신(하느님)은 한 분밖에 없으신데, 별도로 신이 된 피조물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가끔, 성모우상숭배자들이 성모님이 신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수가 있는데 이는 사탄의 주장을 따라하는 것입니다(자유게시판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음).창세기에도 보시면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 눈이 밝아져 하느님같이 된다고 거짓말했듯이 지금도 피조물이 별도의 신이 된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우상숭배하게 하므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5. 성경의 진리에 입각하여 설명드린대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분을 신앙함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이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은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에 의해 죄의 삯이 지불됨으로써 우리가 속량(구속)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은총을 그리스도께서 베푸실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설명드린대로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며 하느님 만이 죄를 용서하실 수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신적위격에서 우리에게 구원은총을 베푸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 그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에게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피조물도 공동구속자가 된다는 해괴한 주장은 하느님께 대적하는 사탄의 주장인 것입니다. 성경에 예수님만 유일한 구속자이심을 계시로 밝혀놓았음에도, 감히 성경말씀에 반하는 주장을 할 수 있는 영물은 마귀밖에 없겠기 때문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는 성모과공하며 하느님께만 합당한 호칭을 피조물에게 사용하는 우상숭배자들이 주님의 은혜로 우상숭배의 대죄를 깨닫고 바른 신앙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으로 적은 것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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