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하느님 계심에 대한 예시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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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호 | 작성일2009-02-24 | 조회수1,527 | 추천수1 | 신고 |
+찬미예수님
하느님께서 계시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참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중의 하나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과 같은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창조되기 전부터 있어온 신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것으로 설명하기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숨쉬고 마시는 공기와 바람 입니다. 우리는 바람이나 공기가 있다는 것을 볼 수는 없으나 우리 빰에 느껴지는 감각이나 나무잎이나 가벼운 것들이 흔들리는 사실로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공기는 또한 비닐봉지에 담아 막으면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또 과학적으로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규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신이므로 더욱더 그 존재를 피조물인 사람이 증명한다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 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존재는 현실세계의 형상으로 증명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정의에 따라 하느님의 존재를 추론할 따름 입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한계인 것이죠.
하느님은 우주만물의 창조자 이십니다. 즉 지금 우리살고 있는 이 지구 뿐만 아니라 은하계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바로 하느님 이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창조하신 분이 바로 하느님 이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신이 아니라 인간이 존재하기 전 부터 계시던 창조자가 바로 하느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또한 하느님의 창조물인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바로 하느님이 계시다는 증거 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처음으로 창조하신 분이 하느님 이시기 때문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존재하기 전 부터 계셨지만 인간이 그 하느님을 인지하고 신으로 모시는 종교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 우리는 지금도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큰 일을 당하게 되면 '아이고 하느님' 하고 하느님을 찾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하늘에 맹세한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지금은 하느님을 마음속 깊은곳에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역사시간에 원시시대에는 가을에 추수를 한 후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동맹, 영고 등)을 했다고 배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우리를 잘 보살펴 주셔서 풍년이 들어 걱정없이 살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제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옛날부터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계시던 하느님이 아니라.
결론적으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과학이나 철학으로 증명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마음 속으로 느껴야 할 분이십니다. 아 지금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구나 하고서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눈으로, 귀로, 코로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리에게 가까이 오라고 항상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 것 입니다.
궁금하신 질문에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이라는 존재는 피조물인 인간의 지식으로 증명을 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인간이 아는 지식이 하느님을 넘어 설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그런 지식의 영역이 아니라 종교의 영역에서는 말로는 글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그 하느님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하느님은 내가 태어나도록 하신 그 분 바로 그분이 하느님 이십니다. 또한 내가 죽을 때에 나를 데려가시는 그 분 그 분이 바로 하느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가장 가까이 있는 예시가 바로 내가 태어났고, 살아가고 있으며, 죽을 것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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