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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하느님은 왜 질투하는 신이신가요?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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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07 조회수473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구약에 기록 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은 솔로몬 왕이 통치하던 시절을 제외하면 평화롭게 산 적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이민족의 침입에 고통을 당하거나 정복을 당해 노예로 끌려가거나, 자신들끼리 편을 갈라 서로 싸우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삶에는 항상 하느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기던 때 였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따른다고 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던 때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안 듯고 우상을 섬기며 살던 때가 더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믿지 못하고 다른 신을 섬길때 항상 힘들고 고통에서 살아 왔기 때문에 그 이유가 하느님께서 질투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질투의 신이라고 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솔로몬 왕은 하느님을 철저히 믿고 따른 하느님의 종 이었습니다. 그래서 평화로운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하느님은 질투하는 신 일까요?.
제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하느님은 사랑의 신이십니다. 그렇다면 왜 질투의 신이라는 표현이 되었을까요.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들이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느님을 떠나면 그때부터는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가 하느님을 떠났다고 절대로 어떠한 고통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떠났다는 것은 우리가 사랑을 버리고 질투와 시기와 욕심을 이루기 위한 길을 선택했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를 갈등하고 싸우게 하며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런 것들은 하느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떠나면 우리가 그렇게 변해 버리는 것이지요. 하느님께서는 그 순간에도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질투의 신이라는 것은 결과론적인 표현일 따름 입니다. 또한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의 표현이기도 하구요. 
 
하느님은 질투의 신이 아니라 사랑의 신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을 떠나면 우리의 눈에는 하느님은 질투의 신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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