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공동번역 성서로 보니...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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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혜경 | 작성일2009-06-27 | 조회수471 | 추천수0 | 신고 |
7절 까지로 잘라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비유말씀 전체의 뜻을 물어보신 것이 아니라 각 문장들의 의미에 대해 물어보신 것 같네요. 새 번역 성경이 좀 더 직역으로 되어 있어 읽기가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공동번역 성서를 보면 조금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 옮겨봅니다.
"하늘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얻으려고 이른 아침에 나갔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품삯을 돈 한 데나리온으로 정하고 그들을 포도밭으로 보냈다. 아홉 시쯤에 다시 나가서 장터에 할 일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당신들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시오, 그러면 일한 만큼 품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니 그들도 일하러 갔다. 주인은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오후 다섯 시쯤에 다시 나가 보니 할 일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어서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이렇게 빈둥거리며 서 있기만 하오?'' 하고 물었다. 그들은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키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주인은 ''당신들도 내 포도원으로 가서 일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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