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여인이시어" (귀나이) - 퍼옴 카테고리 | 성경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질문 신부님 강론시간에 정치비판만 하시네요 |4|  
작성자이삼용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2 조회수2,009 추천수0 신고
 

<이하 naver에서 검색 “여인이여”>


re: ''여인이여''와 ''어머니''라고 부르는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qnpfrqnpfr 2005.08.16 13:53  

 

성경에서도 나오듯, 초대 교회 시절부터 마리아를 성모(데오토코스)로 극진히 공경한 것은 그리스도교의 전통입니다.


천주교 ,동방정교회 종파에 상관없이 그리스도교인이라면 ''성인의 통공 정신''에 따라 성모를 공경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시기에 루터나 칼벵같은 개신교 교조들도 성모 신심이 대단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성모 공경을 문제삼으며 성모 숭배가 어쩌구 하는 어처구니 없는 단어를 입에 담는 한국 개신교의 전통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그리고 ''귀나이''라는 말을  ''여인이여''라고 하대하듯 번역하는게 올바른 것일지

밑에 퍼온 글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보시죠.


[주님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루가 복음 1장 41절~45절



[하느님의 어머니 (테오토코스)]


테오토코스에 대해 태클을 거는 목사가 있다면  정통 기독교인이 아닌 네스토리우스교의 후예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세기 에페소 공의회때 공식적으로 결정 된  마리아에게 바친 존칭은 '' 하느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예수님이 하느님이란 뜻으로 예수의 신성을 표현하는 말이며, 어머니가 있다는 말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의 인성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어머니''는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모두 설명하는 삼위일체설에 근거한 신학적 개념이며또한 하느님께 순종함으로서 은총이 가득히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성모 마리아에게 올리는 최고의 존칭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를 반대하던 네스토리우스는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후에 네스토리우스교(경교)가 생겨났죠.


''하느님의 어머니''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딴지거는 목사가 있다면 초대교회사에 무지하거나 또는 네스토리우스교의 후예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루터를 비롯한 개신교 종교개혁자들도 감히 그 어떤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던...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공식적인 용어입니다.


75조. "교황의 면죄증에도 굉장한 능력이 있어--불가능한 말이기는 하지만-- 하느님의 어머니를 능욕한 인간 까지라도 용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빠진 생각이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중 제 75조)


[귀나이 논쟁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부를 때 쓴 호칭은 그리스 원어로 ''귀나이(guvnai)''입니다. 옛 성경에는 이 호칭이 ''여자여''라고 번역되어 마치, 예수님께서 그 어머니나 여자들을  ''비하''시키는 것으로 왜곡되고 있지만, 원어의 용법은 오히려 높여 부르는 ''존대''의 호칭입니다. 그러므로 ''여인이시여''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습니다. 실제로 당시 왕실이나 귀족들의 부인들을 칭할 때 ''귀나이(guvnai)''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셈족 계통의 표현 방식(사사기 11,12; 2사무엘 16,10; 1열왕기 17,18; 마태 8,29; 마가 1,24; 누가 4,34 등)이기도 합니다. 즉, 그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높여서 부를 때 쓰던 단어이기도 했습니다. 말하자면 그냥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님'' 하고 부르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리아나 그외의 여인들에게 ''여자여''라고 부른 것처럼 번역된 것은 사실 여인들을 높게 호칭하여 부르는 ''귀나이(guvnai)''라는 말을 조금은 잘못 번역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시대적인 상황,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활에 대한 상황 그리고 그 민족 또는 종족들의 호칭에 대한 문화적 관습을 두루 이해해야만 합니다. ''귀나이(guvnai)''라는 말은 단순히 우리 말로써 "여자여, 여인이여"로써 단순하게 표현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이 단어는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되어지고 이해되어 집니다.


공동번역은 가톨릭 단독으로 해석되어진 성서가 아니면 개신교와 함께 10년여의 노력끝에 완성한 번역본입니다. 공동번역에서 이를 현대어법으로 바꾸는데 있어 ''귀나이(guvnai)''라는 단어를 때로는 ''어머니''로 때로는 ''여인''으로 해석한 것은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적인 이해해서 온 것임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출처-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6&dir_id=60301&eid=1%2Fj7hyIRAlOIuVamUlg5g4Pc3G7SRp7P   priessay 님 답변.



신고

의견 쓰기re: ''여인이여''와 ''어머니''라고 부르는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yho5958 2005.08.17 01:06  

요한복음에 2:4.4:21,19:26 등에 기록된 ''여자여!''는 ''귀나이''(귀네)로서 기노마이와 어근이 같습니다(겐).

이는 성경에서도 아내,여자,과부,귀부인.부녀 등으로 번역되는데 그당시 표현법으로는 예의에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존중하고 존경하는 유화한 말임.

이런 말로 표현한것은 모친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순종할 자로 취급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눅2:48-50).


당시 헬라어 풍으로는 무례한 말이 아닙니다.

2장에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는 것은 ''걱정하지 마세요.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어머니는 모르십니다.내게 맡겨두시면 알아서 잘 처리하지요''정도로 번역할수 있습니다.


요한 복음은 특히 예수의 신성을 강조한 복음서 입니다.

그래서 족보가 없습니다.

문제는 예수가 신성하다고 모친이 신성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도 모친 마리아를 신성시 한곳은 없습니다.


시성 호머의 서사시에서 오디서스가 아내(페네로프)를 부른 것도 이말 입니다.

황제 아구스도가 애굽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부른것도 이말 입니다.

유리씨즈가 페넬릎을 부른 말도 이말 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