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고보서 저자가 예수님 친형제 (?!?)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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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9-10-01 | 조회수513 | 추천수0 | 신고 |
아래 인용문은
야고보서에 관한 자료를 이곳에서 검색하던 중에
<성경자료실> 5번 (1999/01/03 작성자 백베드로 신부님)에서 옮긴 것인데,
야고보서의 저자로 소개하는 글중에 빨간 글씨 부분 "(야고보)는 예수님의 지상활동기간에는 다른 <친형제들>처럼 "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아래 교재는 신자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예수님에게 야고보와 다른 친형제들이 있었나요 ???
(그렇지 않아도 많은 개신교신자들은 야고보서 저자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형제들을 모두 친동생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큰일도 보통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주교 자료중에도 "친형제"라는 말이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교재상에 ~~~)
Ⅳ. 저자와 수신 1) 저 자 예수님의 동기(동생) 야고보가 집필했을 것이라고 한다. 신약에는 예수님의 동기 말고도 제배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가 나오지만 제배대오의 아들 야고보는 44년경에 처형되었고, 이 성경은 50-60년대에 활약한 바울로의 신학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저자일 수 없고 또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또한 사도였으나 이 성서의 인사말 가운데 사도라는 명칭이 없기 때문에 저자일 가능성 이 희박하므로 예수님의 동기 야고보로 추측한다.(마르 13,55) 그는 예수님의 지상활동기간에는 다른 친형제들처럼 예수님을 거부한 듯하나 예수님의 부활후에는 분명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으며 얼마 안되어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첫 번째 공의회를 주재했던 것 으로 보인다.(사도행전15장) 이 회의는 이방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반드시 유대인이 될 필요는 없음을 공고히 했다. 이것은 믿음과 행함에 대한 야고보의 견해(2,14-16)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가 어느 정도는 유대적인 색채를 띠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바울로가 모세율법을 폐하려 한다는 혐의를 벗도록 도왔다. 야고보 자신은 분명 유대교의 율법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이로 인해 그는 후에 `의인 야고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62년에 순교했다.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 앞으로 편지를 쓰고 있다. 열두지파는 포로기를 거치면서 노예로 예속되거나 무역관계로 지중해 전역에 흩어진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신약에서는 교회를 이스라엘에 비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 이 더 나을 듯 하다. 어쨌든 이 서신은 바울로의 서신들의 경우와는 달리 어느 특별한 회중에게 보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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