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도행전 13,48 의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의 의미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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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종민 | 작성일2009-11-15 | 조회수506 | 추천수0 | 신고 |
성경을 보다가 발견한 구절에서 궁금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본론을 얘기하기 전에 이 궁금증이 절대 신앙의 회의나 미혹에 차서 거론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궁금한 귀절은 사도13,48ㄴ의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이란 귀절인데 이곳 정해진이란 단어에서 궁금증이 나는데요, 영어성경(NAB)에는 All who were destined for eternal life came to believe, destined 단어는 (운명적으로)정해진 으로 번역되는데,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뜻인가요? 장 캘빈의 예정설이 불연듯 생각나지만,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저희를 당신 모상대로 창조하시는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우리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자유의지'를 주시기까지 하셧지 않으셨습니까? 죄를 짓는 것이 우리지만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공생활과 수난, 죽음, 부활을 묵상하며, 그분의 사랑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자비로 다시 아버지 품안에 안기기를 기원합니다. 바오로 사도께서는 하느님의 진리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을 지혜의 성령으로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오라고(우리의 자유의지로) 알려 주시고 계시는데, 위 귀절대로라면 이미 정해진 사람들이란, 하느님의 은총을 누릴 사람들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 부분에서 '하느님의 예정'과 우리에게 부여된 '자유의지'가 상충하는듯 합니다. '~이라 생각합니다' 라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성경에 해박하신 분이나, 성경신학을 전공하신 사제나 수도자께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믿음을 굳건히 할 또 하나의 은총의 기회로 생각하니 논쟁의 장이 아니길 빌겠습니다. 성경속에서 진리를 찾게하고 전례에서 주님 은총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며 이웃과 즐겁게 살아가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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