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출판 관련 교회 인가에 대한 몰이해 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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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순태 | 작성일2010-08-12 | 조회수486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제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만, 요즈음 출판을 위한 교회 검열은 매우 매우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용어 번역에까지 지침을 따르라고 합니다. 물론 천주교 교회의 용어에 대한 목록과 지침이 마련되어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판물에 대한 교회인가를 득하는 것이 그 출판물에 하자가 전혀 없다고 교회가 보증하는 것으로 다들 생각하고 계시는데, 한참 잘못 알고 계십니다. 다음은 출판물 승인서 및 번역 출판물 승인서에 사용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저작물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이나 도덕에 해로운 것이 있음을 찾지 못하였기에 그 출판을 승인합니다." 여기서, "찾지 못하였기에"라고 표현한 것에 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찾지 못하였기에"라는 표현은, 출판인가 이후라도 해당 책에서 오류가 발견될 수 있음을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즉, "비록 출판인가가 난 책이라 하더라도 출판인가 후에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이나 도덕에 해로운 것이 있는 것이 나중에라도 발견되면, 그리고 그 오류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바로잡아지지 않는다면, 그 출판인가는 자동으로 무효이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문구에 대하여 지금 드린 저의 이러한 해석이 교회법적으로도 타당한 해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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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다음의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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