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이런 분이 올리는 글은 읽지 말도록 합시다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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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하느님을 찾는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작성자오세민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4 조회수2,061 추천수1 신고

소순태님의 가이드라인을 잘읽어 보았습니다. 대체로 맞는 말이지만 1번 지침은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1. 자신의 학력 및 전공과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 분.
 
위와 같은 지침은 정체를 밝히지 않는 사람의 해설은 읽지 말자는 뜻일겁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학력,전공,직업을 요구하십니다. 이러한 기준은 잘못된 기준입니다. 교회내에서 한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세속적인 기준인 학력,전공,직업등은 아무 의미가 없기때문입니다.
 
1코린 1.26-28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있는 것을 무력하게 만드시려고, 이 세상의 비천한 것과 천대받는 것 곧 없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코린 3.19-20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됨을 아신다.”  

소위 어느 대학을 나오고 학위는 어디까지 마쳤느냐 하는 세속의 학력이란것이 하느님 보시기엔 오히려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런기준을 갖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해설하는 사람을 판단할수는 없습니다.

 

세속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했을때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수가없습니다

2야고보 2.2-4
가령 여러분의 모임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누추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온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화려한 옷을 걸친 사람을 쳐다보고서는 “선생님은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저기 서 있으시오.” 하거나 “내 발판 밑에 앉으시오.” 한다면,  여러분은 서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악한 생각을 가진 심판자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인 전공이나 직업을 판단기준으로 요구하셨는데 이것또한 매우 세속적인 판단기준입니다. 한 개인의 구체적인 전공과 직업까지 알면 사회적 지위는 어느정도인지 수입은 어느정도 되는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이 도대체 교회내의 사람을 판단하는데 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까? 오히려 세속적인 판단기준으로 인해 세속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만 높여줍니다.


성경을 해설하는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할때는 '교도권에 심히 위배되는가?', '올바른 신심으로 성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등등의 기준으로 판단해야합니다. 세속적 판단기준을 사용하는것은 교회와 관련없는 일을 처리할때나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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