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모신부가 < 이미 예수가 하느님이시다....를 포기한지 오래되었다>는 공개적인 주장에
성령이 감화 감동 하셨다고 믿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리우스의 악령입니다.]
만일 위와 같은 내용의 근거를 제공한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인호님의 말이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보도가 사실로 공식적으로 확인된다면 200주년 신약성서와 그 주해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200주년 성서와 그 주해가 완전 쓰레기가 되느냐 그것은 또 아닙니다. 제가 지적했듯이 어떤 분안에 성령께서 함께하시지 않는다고 해서 그분의 깊고 풍부한 지식적 측면까지 무시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적 측면에서 만큼은 뛰어나지만, 성령께서 함께하시지 않기에 그분의 행실은 따라하지 않고 다만 뛰어난 지식적 측면만 참고하면 된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머리속에 알고 있는건 많지만 겉으로 표출되는 행동은 그것과 상이한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적 측면만은 뛰어나지만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 않기에 하느님의 말씀이 그 분의 피와 살이 되진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율법학자들을 지적하실때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뛰어난 지식적인 면만은 참고하되 그와는 상이한 그들의 행실은 본받지 말라 하셨습니다.

마태 23:2-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