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뭣이던지 달 기운이라도 받을라 치면...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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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인호 | 작성일2010-08-27 | 조회수442 | 추천수5 | 신고 |
영어로 루나(lunar)는 달(月)의 형용사이면서
광적인, 미친, 머리가 돈... 등의 형용사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루나시(lunacy) 하면, 정신이상, 광기, 또는 간헐성 정신병을 뜻합니다. 달이 도는 기운을 받으니, 머리가 도는 것도 같은 뿌리일까.. 세익스피어는 <오셀로>를 시켜 ''달이 지구에 가까워 올수록 사람을 미치게 한다'' 라고 야단을 치도록 시킨거, 기억 나십니까?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모델인 <찰스 하이드>는 달이 차 만월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정신이 뿅 가는 것은 기억 나시지요? 어지간히 알려진 이바구이니... 어느 의학자는 사람에 따라 달이 차면 주기적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코피 또는 두드러기, 또는 천식을 발작하는 사례가 있다는 보고를 하고 있고,
또 다른 의학자는 달이 차면 안면의 모세혈관과 근육 긴장도가 높아져 혈색이 좋아지고
예뻐진다는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달은 썰물 밀물을 야기시킬 만큼 가공할 인력을 갖고 있으며, 지구에 있어 바다의 비율과 인체(人體)수분의 비율은 꼭 같이 80%이니, 바다가 달의 인력에 영향을 받듯이 사람이 달의 영향을 받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물며 달의 기운이 이럴진데
하느님 성령을 받으면 우찌될까?
정양모신부 성령을 받으셨는지 안 받으셨는지 그런거 관심없고
다만,
본당안에 형제자매, 레지오들 모두 모아놓고선
"어느 스님 어머니께서 개울가 물을 떠먹는데 바가지에 빛이 너무들어와 몇 번 쏟아 부은 뒤에
그래도 목이 마르니 마셨다......
그러더니 스님 하나가 동정잉태되어 아이를 나와 낭중에 커단 절을 지었다."
강릉이라던가? 뭐 그카시더구만요.
결론은 " 예수가 하도 유명하니 그런 소리가 나왔다...." 레지오들 끝나고 박수를 쳤습니다.
달 기운이 저러니 성령이야 뭐 찌끔만 받아도 돌지요.
성령의 감화 감동도 교회의 가르침 안에 있습니다.
그리 말씀을 드려도 뭐가 아직도 모자라서
기사가 사실이라면...이런 단서를 달고 오셨습니까?
가톨릭 성경 들고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께 혼란이나 만드는 분은 출몰이라 단정을 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한데
주교님께서 저희들에게 가르치시는 내용을 세세히 갈켜드려도
모른다는 것인지,
모른 척하는 것인지...
누가 200주년 성서를 쓰레기쯤이라 했습니까?
읽던지 말던지
이러한 주교님의 가르침은 잘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고 솔깃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정양모 신부가 본당안에 흩어 내논 발언들은 지식 쓰레기였습니다.
그러니 잘 알고 보시되, 성경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분들이면 피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왜? 저자의 말씀으로 보아........
더 이상은 200주년 가지고 인신공격하지 마시고
교리공부를 먼저 하시면 좋겠지요?
누군가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면
그 분의 말과 행동이 교회의 가르침 (교리)안에 있으면 성령이요
.......................................................................................................................제멋대로면 달입니다.^^
오! 만월이 금방 지났구나!!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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