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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유법도 모르고 엉뚱한 주장을 하시는 분.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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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세민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1 조회수682 추천수2 신고

소순태님의 천국과 하늘나라가 다르다는 주장은 예수께서 비유법(특히 대유법)을 써서 설명 하셨다는 것을 고려 안하고 '하늘나라'의 자리에 기계적으로 '천당'을 대입한 결과입니다. (아, 참고로 무단복사를 허락하지 않으신다기에 지엽적인 부분을 약간 각색하였습니다.)

요한 16: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를 다음과 같이 바꾸어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천당은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천당을 빼앗으려고 한다.]

 

대유법 [代喩法]  [명사] <문학>하나의 사물이나 관념을 나타내는 말이 경험적으로 그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른 사물이나 관념을 나타내도록 표현하는 수사법.

 

하늘나라가 폭행을 당한다는 말은 하늘나라의 말씀을 전하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반대하고 방해하는 권력집단의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즉, 여기서 하늘나라는 곧이곧대로 천당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주축으로 성령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을 가리키는 대유법입니다. 예수님의 비유법도 제대로 고려하지않고 기계적인 대입법으로 자신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외에 이인호님이 예로든 각종 성경구절도 다 같은 맥락의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 성경 구절에서 예수께서 하늘나라와 하늘을 분명이 구분하셨다고 주장합니다.

(마태오 복음서 16,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말은 교회가 예수님안에 있고 예수께서 교회안에 거하시니 지상의 교회에서 하는일이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일이시란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늘도 하늘나라의 대유적 표현입니다.

요한 14: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여 대유법을 이해못하는지도 모른채 가톨릭 대사전이 잘못됐네 신부님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승전결없이 강론하네등의 주장을 하는데 그저 잠자코 있어야 한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여러분?

소순태(sunsoh) (2010/08/28) : [이인호 (stefanlee200) (2010/08/28) : 우선 본당 신부님들 부터 이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시고 강론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뭐 기승전결 없는 강론 듣기도 30년이 되어갑니다.] <----- 이인호 형제님의 이 지적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소순태(sunsoh) (2010/08/28) : [이삼용 (samuel820) (2010/08/28) : 가톨릭 공식 용어사전도 잘못된 것이라면 할말이 더 없겠지만,] <----- 그 사전을 집필하신 분께서, 두 개의 동일하지 않은 개념을 구분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말도 안되는 설명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제, 제가 2009년 10월 21일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하여 지적하고 있는 이유와 그 심각성을 아셨으면 합니다. 일단 이곳 굿뉴스 서버 게시판들에 오셔서 제의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다른 교우님들(성직자, 수도자 포함)께도 제가 올려드린 글들을 읽어 보라고 권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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