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례자 요한이 처참하게 죽어야 할 이유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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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0-12-12 | 조회수1,001 | 추천수0 | 신고 |
예수님과 세례자 요한은 유다 지방에서 부터 같이 성장한 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하시기 전에 받지 않으셔도 될 세례를 요한으로 받았습니다. 이처럼 두 분은 성령으로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관계일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계신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이 지상에서의 이 위대하신 세례자 요한을 예수님은 헤로데의 생일잔치의 재물이 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감옥에 갇힌 요한을 구출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고, 아니면 감옥에 면회도 했을 것인데, 성경은 그에 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는 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듣고도 어떤 내색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래 3개의 복음을 통해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관계에서 두분의 죽음을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헤로데의 생일잔치의 재물이 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세례자 요한의 죽음이 너무나 허무하기에 그 이유를 한번 묵상해보려 합니다. 과연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요? 아니면 이 죽음이 예수님을 더 영광스럽게 만드는 어떤 곡절이 있을까요? - [예수님이 요한을 극찬한 장면] 그때에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 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설명한 장면]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마태 3,11-12] - [세례자 요한의 죽음]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헤로데가 생일을 맞이하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그래서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그러자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요한의 제자들은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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