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질문]예언과 자유의지와의 관계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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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학자 | 작성일1999-06-12 | 조회수717 | 추천수1 | 신고 |
다른 통신사의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아직까지 답변이 없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대답해주실 분 안계신가요? ==================================================================
오늘 성경을 읽다가 한가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 봅니다. 성경에는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사건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예언이 이루어지기까지 예언의 주인공인 사람의 자유의지는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단적인 예를 들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써의 구원사건은 이미 영원으로부터 하느님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예수님을 팔아 넘겨야 하는데, 만약 유다가 자유의지로써 예수님을 팔아 넘기지 않았다면 다른 사건으로 예수님이 잡히시게 되었을까요? 만약 유다나, 혹은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팔아 넘기기로 예언되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하느님에 의해 그렇게 계획되어 있는 것인데 그에게 죄를 물을 수 있을까요..
제가 '예언'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 어쩌면 우문일지도 모르는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정리가 안되었지만,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의 의미를 신부님께서는 이해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평화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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