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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 반석은 그리스도와 베드로 누구를 의미하는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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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성훈 쪽지 캡슐 작성일1999-08-29 조회수516 추천수1 신고

[23] 반석은 그리스도와 베드로 누구를 의미하는가?

 

♤문: 반석은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마태16:18). 사실 성서에는

반석이 그리스도로 되어 있다(1고린10:4).

 

♠답: 교회의 설립자인 그리스도는 제1의 반석이며 그리스도에 의해 교회의

으뜸으로서의 신성한 직책을 부여받은 베드로의 제2의 반석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위임에 의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에 속해 있다.

그는 곧 ’그리스도의 반석과 기초’가 된다(성 치프리아노의 Theophylact, In

Lucam, 22) 즉, 그리스도와 베드로는 둘다 ’반석’들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의미에서이다.

 

현대의 성서 학자들은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나오는 ’반석’이 성베드로를

의미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학자들은 모두 하느님으로부터

베드로에게 부여된 직무를 인정하고 있으나 ’직무’의 성경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즉, 이 ’신적 직무’는 베드로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인가, 아니면

그의 후계자들에게 계승될 수 있는 것인가? 이다.

 

성바울로는 고린토인들에게 보내는 그의 첫 번째 편지에서 출애굽기 17장 6절

이하에 기록된 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서한에서 그는 모세가 내리친

바위를 ’영성적인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그것이 그리스도를 상징했기

때문이다. 즉 유대인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바위에서 물이 흘러 나왔듯이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위이며 반석이신 그리스도로부터 피가 흘러 나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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