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 577]좋은 시간 되십시오:성체강복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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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용학 | 작성일1999-12-10 | 조회수460 | 추천수1 | 신고 |
† 찬미 예수님
성체강복(聖體降福:Benedictio Sanctissimi Sacramenti)은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흠숭하고 감사하며 죄의 용서를 청하고 은총을 구하는 특별한 신심행위를 말합니다. 공동체가 함께 성체조배를 하는 것으로, 제대는 초와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사제가 성체를 성광(聖光)에 모셔 제대 위에 놓고 향을 피웁니다. 찬미가가 불려지고 조배와 묵상이 뒤따르는데 장엄기도로써 성체께 특별한 찬미와 공경을 드립니다. 사제가 성체 현시대를 높이 받들고 십자(十字)의 형태로 신자들에게 강복할 때는 종이 울리지요. 성체강복은 주요 축일(祝日)과 일요일, 사순절, 피정(避靜), 40시간의 성체조배 중에 행해집니다.
이런 예절이 있다면 뭘 망설이십니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예절에 참여 하셔야죠. 그리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재물이 되신 예수님을 묵상하면 저절로 고백소로 달려가시게 될텐데요? 첫고백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첫고백은 애인에게 청혼할 때의 설레임과 용기로써 하시면 됩니다. 죄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편안하게 허물을 용서해달라고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러면 기쁨의 눈물을 맛보게 될테니까요. 지금은 판공성사때입니다. 주님안에 기뻐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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