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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과 인간의 고통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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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요한 14:4 "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나>=<<예수님>=<하느님>(?)  
작성자이웅주 쪽지 캡슐 작성일2000-03-16 조회수447 추천수2 신고

어제 KBS의 병원24시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점이 다시 떠올랐읍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세상에 내실때는 그분의 본질인 사랑으로 연민으로

각자의 역할을 부여해서 내신다고 하는데

 

선천적 정신지체 및 간질 극도의 가난 부모의 사망 및

가출 물론 찾아보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사연도 많겠지만

 

하느님 보시기에는 우리들의 60~80여세의 인생이 한낫 바람과 같이

느껴지실 지라도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을 고통속에서

사는 그들은 과연 그렇게 흘러가는 구름과 같이 인생이 느껴질 것인가

 

물론 장애 등 여러 처한 어려움을 이기고 성공사례처럼 심금을 울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의 속마음도 정말 그럴까

 

혹시 정말 혹시 그렇게 자위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물론 아닌분이 많기를 바랍니다.)

 

선천적 장애, 극도의 가난한 삶 등

이런 조건들이 당초 인간을 세상에 내신 하느님의 모습과 뜻은

아닐지라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니 자기의 의지가 전혀반영되지

않은 채 이땅에 태어난 그들을 보고 우리는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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