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과 인간의 고통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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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웅주 | 작성일2000-03-16 | 조회수450 | 추천수2 | 신고 |
어제 KBS의 병원24시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점이 다시 떠올랐읍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세상에 내실때는 그분의 본질인 사랑으로 연민으로 각자의 역할을 부여해서 내신다고 하는데
선천적 정신지체 및 간질 극도의 가난 부모의 사망 및 가출 물론 찾아보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사연도 많겠지만
하느님 보시기에는 우리들의 60~80여세의 인생이 한낫 바람과 같이 느껴지실 지라도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을 고통속에서 사는 그들은 과연 그렇게 흘러가는 구름과 같이 인생이 느껴질 것인가
물론 장애 등 여러 처한 어려움을 이기고 성공사례처럼 심금을 울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의 속마음도 정말 그럴까
혹시 정말 혹시 그렇게 자위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물론 아닌분이 많기를 바랍니다.)
선천적 장애, 극도의 가난한 삶 등 이런 조건들이 당초 인간을 세상에 내신 하느님의 모습과 뜻은 아닐지라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니 자기의 의지가 전혀반영되지 않은 채 이땅에 태어난 그들을 보고 우리는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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