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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1031]미사보가 무슨 문제랴?!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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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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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0-11-19 | 조회수337 | 추천수3 |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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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보...!!!? 쓰고 싶지 않으면 쓰지 마세요.
귀찮고 번거롭고, 자꾸 흘러내리고 그래서 오히려 미사에 집중할 수 없다면 까짓거 안쓰면 그만입니다. 교회법에 쓰라고 되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미사보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상징이 의미를 잃어 버리면, 치우면 됩니다. 구구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이 보기에 신앙에 도움이 되면 쓰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쓰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미사보를 가지고 차별을 운운하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을 억압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폐기 해야하지요. 비록 미사보의 기원이 무엇이였건 간에 말입니다. 이젠 미사보 정도는 신앙에 있어서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에 무엇을 덮고 있느냐가 아니라 미사 중에 내가 무엇을 마음에 담고 있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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