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일, 안식일 [Re : 1379]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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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 작성일2001-10-26 | 조회수500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고, 주일은 일요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구약성서를 정경으로만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유다교의 신앙유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모시고 있는 그리스도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을 "주님의 날"로 선포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가톨릭 대사전>의 "주일"에 관한 내용을 올려 드립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일(主日, dies dominica, sunday)
주님의 날(사도 1:10).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써 주님이 되셨고 부활하신 날은 주간 첫 날인 일요일이었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주일로 지내며, 주일의 중심이 되는 주제는 부활이다.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는 인류를 구원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도록 불러 모으셔서 하늘나라가 시작되게 하셨고 종말에 그 나라의 완성을 보게 하시었다.
초대 교회이래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가 된 그리스도인은 주일이면 한 장소에 모여 `빵을 떼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부활한 그리스도를 만나며 종말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였다. 그러므로 미사 참례가 십계명에서 명하는 대로 주일을 거룩히 지내는 중요한 방법인 것이다.
유태교의 안식일은 주간 마지막 날이었고 창조(출애 20:8-1)와 계약(출애 31:13)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그리스도교의 주일은 주간 첫 날이며 아담한데서 이루어진 인류의 재창조와 예수의 피로써 맺어진 새 계약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집트에서 기원하는 일요일(해의 날, dies solis)의 명칭을 받아들여 교부들은 이날 하느님이 암흑에서 빛을 창조하셨고 그리스도가 죽음의 어둠에서 부활하셨다고 설명하였다. 주일은 부활하신 그 역사적인 날의 기쁨을 연장하고 반복 재현하는 날이므로 그 분위기는 기쁨과 연장하고 반복 재현하는 날이므로 그 분위기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초대 교회이래 고행과 극기도 이 날에는 중지하고 성찬식을 거행하기 위하여 주일미사에 참례하였다.
주일미사 참례를 의무로 교회법에 규정한 것은 6세기에 와서의 일이다. 주일 휴무는 영혼의 구원과 자유를 상징한다. 오늘날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의 예배 외에 건전한 레크리에이션, 휴식, 자선행위, 필요불가결한 일 등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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