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지오 교본...계(啓)와 응(應)?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레지오교본에 대하여 질문? | |||
다음글 | 아프리카와의 선교관계 | |||
작성자한 시몬 | 작성일2001-10-27 | 조회수842 | 추천수0 | 신고 |
실베리오 형제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가까히 행신1동 성당에서 레지오를 하고 있습니다. 형제님께서 소속한 쁘레시디움에서는 레지오 교본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토론도 벌이는 모양이군요.
주회에서 논쟁되었던 계(啓)와 응(應)은 한자의 뜻으로 본다면 계(啓)는 ’열다, 인도하다’의 뜻이고 응(應)은 ’응하다, 대답하다’의 의미이므로 우리가 기도를 바칠 때 계(啓)는 기도를 인도하는 자의 역할이고 응(應)은 그 인도에 응하여 뒤따라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라고 볼 때 귀하의 의견 보다는 차라리 단장님의 의견이 더 가까운 뜻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연도를 바칠 때도 계(啓)는 단장이 나 선임자가 속한 그릅이 먼저하고 응(應)은 나머지 단원 들이 뒤따라서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실베리오 형제님이나 발표하신 단원의 의견, 즉"시작과 그 에 대한 답변"을 실제로 기도에 대입을 해 본다면 까떼나의 마그니피캇 부분은 성모님이 혼자서 드렸던 기도(마리아의 노래인데)인데, 그것이 시작과 그에 대한 답변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다소 긴 기도의 내용을 단장과 단원들이 번갈아서 드리고 있을 뿐이지요.
교본 173쪽 28줄에 보시면 "후렴은 참석자 전원이 합송한다" "마리아의 노래(마그니피캇)는 영적 지도자(부재시에는 단장) 와 단원들이 구절마다 번갈아서 바친다" 이렇게 되어 있지요? 즉, 우리가 참석하는 실제적인 주회시에는 "계(啓)는 단장이 응(應)은 단원들이 바친다"라는 뜻이지요.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