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399]에 대한 추가질문입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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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세호 | 작성일2001-11-21 | 조회수449 | 추천수1 | 신고 |
답변은 고맙습니다. 보다 속시원한 답변을 원하기에 질문을 또 합니다.
제가 알기로 주일미사는 신자로서 반드시 드려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기는 것은 심하게 표현해 냉담자와 다를바 없다고 들었습니다. 성당활동에 열정을 다하시는 분들은 주일미사에 무조건 참석하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럼 유아실이 없는 곳에 신부님은 아이들이 다른 신자에게 방해가 되니 오지말라고 하면 아이는 버려둔채 참석해야 하나요?
저도 여러 성당을 다녀봐서 알지만 신부님들 성격 다 다릅니다. 욕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럼 예수님을 대신하여 선 자리에서 욕을 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런 경우도 그냥 예수님께서 욕을 하시는구나 하며 넘어가야 합니까? 신부님도 사람이니까 이성이 있을것이며, 이성이 있다면 자리를 가려서 이야기할 줄도 알아야 하지요. 신부님의 잘못된 점을 묵인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면 천주교라는 종교자체에 너무도 큰 모순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종교개혁이 또 한번 필요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된다면 아이가 다 성장할 때까지 냉담자로 지내야 겠군요. 혼배성사전 교육을 받으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그 교육에서 전 가능한 한 자식을 많이 낳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최소한 둘이상 이라고... 하느님의 자식 둘이 만나 하느님의 자식을 줄이면 되겠느냐고... 님의 말씀대로라면 이 교육도 완전 모순덩어리인 교육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식을 많이 만들다 보면 거의 죽기 직전까지 주일미사 참여는 불가능하니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나에게 오는 아이를 막지 말아라... 천국은 아이와 같이 순수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아이가 웃으며 조용히 예수님에게 다가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아이를 내보내는 신부님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제대에 선 것이라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신부님이 사람인 주제에 어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자기 성격대로 제대에서 행동합니까? 이런 신부님이 어찌 우리를 위해 온몸을 바쳐 사목활동 하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님의 생각을 답변해 주십시오.
[추신] 그리고 님께서 결혼하여 자제분이 계신지 모르지만, 어린아이는 부모가 반성하고 기도한다고 해서 제어가 되지 않죠. 그것이 가능했다면 제가 이런 질문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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