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견) 1400번 질문에 대한 답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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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 시몬 | 작성일2001-11-22 | 조회수454 | 추천수1 | 신고 |
박세호님께서 추가로 질문을 해 주신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사항들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같은 신자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며 아픔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주장하신 말씀은 모두 긍정적으로 수긍이 갑니다. 옳으신 말씀을 올려주신 것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군요. 님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에 대하여 반대되는 의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러한 사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신부님과 충돌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기도를 통하여 슬기롭게 풀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을 차분히 하시고 성체조배실에서 예수님을 만나 보십시요. 님께서 마음 아파하는 점을 다 드러 내어 놓고 묵상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답을 주실 때까지 계속하여 기도를 해 보십시요.
신부님과 충돌하시면 문제가 풀리지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어려운 상황을 만들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그러한 갈등은 예수님께서 개입하여 님에게는 물론 신부님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 주실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우선 님께서 감정을 좀 누그려 뜨리시고 신부님께 미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고통을 예수님께 호소하십시요. 예수님은 참으로 자비하시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방법으로 분명히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중에 그러실 것이라는 믿음을 반드시 가지셔야 되겠지요.
성당에서 사목을 하시는 신부님들은 혼자서 몇백명에서 몇천명까지 상대를 해셔야 될 것이며 그러한 가운데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사회 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안 일어 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래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 개개인의 갈등을 신부님과 해결하려면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점이 많지 않을까요?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시도록 기도해 보시라는 조언이었사오니 해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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