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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72번 성녀 다이아나 (Diana)에 대하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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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쪽지 캡슐 작성일2002-02-23 조회수1,382 추천수0 신고

 

우리가 세례명을 정할 때는 성인목록을 보고 정하게 되며 예비자가 정한 세례명은 일단은 신부님이나 수녀님께서 검토를 하시기 때문에 성인이 아니거나 기타 다른 특별한 뜻을 가진 말이 세례명으로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시 선택하도록 하지요. 그러므로 괜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님의 세례명은 아래에 올려드린 성녀의 세례명이며 축일은 6월 9일입니다. 축일이 돌아 오면 평일과는 달리 자신의 수호성인을 더 생각하고 그 분께 기도를 요청하셔도 좋고 특별히 그 분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미사 참레, 희생 봉사라든가 주님이 기뻐할 만한 일을 골라서 하시면서 자신의 주보성인에 대한 축일을 뜻 있게 보내시도록 노력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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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다이아나(DIANA)

 

축일 : 6월 9일

 

성 도미니꼬가 이탈리아 내의 자기 수도회 활동을 위하여 한적한 곳을 찾았을 때, 그는 볼로냐를 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소망하던 유명한 대학을 세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적당한 곳을 물색하여 수도원을 지었으나 반대가 극심하였다. 그것은 그 땅을 소유하고 있던 안달로가의 위세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안달로의 무남 독녀 다이아나의 간절한 호소에 굴복하였다.

 

성 도미니꼬는 사적으로 그녀의 동정서원을 받아들였고, 가능하면 수도생활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동안, 그녀는 자기집에 그대로 살면서 회개생활을 하였다. 그 후 그녀는 도미니꼬 수녀회의 수도원을 짓도록 집안 사람들을 설득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부친은 완강히 거부할 뿐 아니라 그녀가 수도회에 들어가는 것조차 금하였다.

 

이리하여 그녀는 집을 나와서 아우구스띠노회에 입회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 가족이 몰려와서 그녀를 집으로 강제적으로 데려왔다. 집에 온 그녀는 독방에 갇혀지냈으나, 또 다시 집을 탈출하 여 록사나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그녀를 방해할 수 없었다. 왜냐 하면 삭소니아의 성 요르단이 안달로와 그의 아들들을 설득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미니꼬 수도원을 짓는데 도움까지 베풀도록 마음이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다이아나는 1222년에 4명의 동료와 함께 수도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때 로마의 산 시스또 수녀원에서 4명의 수녀들이 왔는데, 그들 중에 체질리아와 아마따가 있었다. 이 두 수 녀의 생활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이아나와 마찬가지로 높은 성덕으로 유명하였고, 같은 무덤에 안장되었으며, 1891년에 시성되었다. 체칠리아는 체사리니의 로마 귀 족 가문 출신이며 뛰어난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17세 때 뜨라스떼베레 수녀원에 들어갔다. 다이아나는 1236년에 1월 9일에 35세의 일기로 운명하였고, 체칠리아는 창설자 성 도미니꼬를 오랜동안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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