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474 답신 입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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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남희철 | 작성일2002-03-02 | 조회수455 | 추천수0 | 신고 |
주일 어린이, 청년 미사시간 및 미사횟수 등의 조정은 대부분의 경우 본당 신부님의 재량에 의해 각 본당의 상황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님께서 제안하신 사안을 본당 신부님께 건의 및 상의하신다면 좋은 결론을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나름 데로 가능 할 수도 있지만 불가능 할 시는 그만한 이유도 있으리라 보아집니다.
아래의 첨부 내용은 교황(청) 문헌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john nam
2. 주일 미사와 주간 미사
25. 주일의 미사 집전
신자단체가 성체를 이루기 위하여 모일 때마다 주의 영광스러운 재림(再臨)을 기다리는 가운데 그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일 집회는 더욱 그러하다. 주간 중에서도 주일은 주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로부터 부활하신 날이며, 또한 사도 시대의 전통에 따라 미사 집전으로 특히 빠스카 신비를 경축하는 날이기도 하다*10).
신자들이 축일을 거룩히 지내라는 계명을 마음으로부터 지키며 무엇 때문에 교회가 매주일 미사 집전에로 불러들이는지 잘 깨닫기 위해서는 신자교육 시초부터 "주일은 기본적인 축일임을 일깨워 주고 강조해야 하며"*11) 이날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빠스카 신비에 참여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겠다.
더욱이 주일을 "즐거움과 휴식의 날"*12)로 제정하려는 운동을 촉진해야 하겠다.
26. 주교 중심의 미사와 본당 미사
교회 공동체의 의의는 특히 주일 미사의 공동 집전으로써 육성(育成)되고 표현되게 마련이므로, 특히 주교을 에워싸고 있는 주교좌 대성당과 주교를 대신하는 본당 신부가 있는 각 본당 집회에서 부각되는 것이 당연하다*13).
모든 신도들의 능동적 참여를 주일 미사에서 높이 발전시켜야 하겠다. 그런데 능동적 참여는 노래로써 잘 표현되는 것이므로 가능한 한 창미사의 형식을 앞세우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14). 특히 주일과 축일을 다른 성당이나 소성당에서 지낼 때에는 본당에서 지내는 것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사목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
더욱이 성직자아닌 수도자들의 작은 단체나 그와 비슷한 다른 단체들은 특히 본당내에서 일하는 단체들은 그런 날 본당 성당에 가서 미사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다.
본당에서 지내는 미사의 시간과 수(數)에 대하여는 본당 공동체의 유익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목(司牧) 활동의 참된 효과를 손상시킬 정도로 미사 수를 늘여서도 안된다. 예컨대 성당 안에 더 많은 신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데도 미사의 수가 많으므로 각 미사의 참여자가 소수에 달하는 경우, 또한 같은 이유로 사제들이 지쳐서 자기 직무 수행에 큰 곤란을 당해야 할 경우 등이다.
27. 개별적 단체를 위한 미사
주일과 축일에는 본당 공동체의 단일성이 성체성사 안에서 꽃피게 해야 할 것이므로 여러 가지 회(會) 같은 개별적 단체를 위한 미사는 되도록 평일에 갖는 것이 더 낫다. 이렇게 평일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여 이 개별적 단체들을 본당 집회에 참석시키더라도 본당 신자 공동체의 단일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참조 색인) 10. 동, n. 6, 106. [△] 11. 동, n. 106. [△] 12. 동, n. 106. [△] 13. 전례헌장, n. 41-42; 교회헌장, n. 28; 사제교령, n.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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