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어느 개신교인의 기독교역사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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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동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2-05-30 조회수489 추천수0 신고

아래는 요새 화제가 되고있어서 가끔 가는 개신교단체의 게시판(월드컵응원단 붉은 악마에 대한 개신교일부단체의 견해에 대한 붉은 악마에 소속된 사람들의 항의하는 게시판)에 실려있는 글입니다. 몇년전에도 어느 개신교신자가 이런 말을 하는걸 봤는데, 참 황당했습니다. 역사를 자기네 입맛대로 해석을 하더군요. 아래 게시물은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의 과거의 해악에 대해서 질문한 글의 답변입니다. 십자군원정에 대해 당신네 기독교인들은 이런이런 죄가 있다.(대충 이런류의 질문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많은 비기독교인들이 개신교가 기독교이고, 천주교는 기독교와는 다른 종교로 착각을 하고 있더군요.^^물론 용어하나하나를 따지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안타깝습니다.

 

아래의 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또 이들은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정확히 알고 싶은 내용은 아래글의 지하교회가 지금의 개신교이다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러한 말들에 현혹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설에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답변이 너무 길다면 해당서적을 추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아래글은 전혀 빼지도 더 하지도 않은 그대로 퍼온 글입니다.

 

 

【십자가원정에 관한 답변을 하기 전에 먼저 참조설명을 하겠습니다.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운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리스트교라고 해서 구교(로마가톨릭 또는 천주교)와 신교(기독교 또는 개신교)로 같은 종교로 배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두종교는 서로 다른 종교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또한 로마가톨릭이 더 오래되어서 구교고 기독교가 로마가톨릭에서 갈라져나와서 신교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기원후 초기에도 존재하였으며 약 300년동안은 엄청난 성장세로 존재하였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못한 일이 생겼죠.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는 A.D. 313년에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는 칙령을 내림으로써 그동안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로인해 로마는 기독교 국가로 선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이교도들이 온갖 미신과 이방 종교들을 가지고 교회 안으로 홍수처럼 몰려 들어왔습니다. 이런 이교들은 예전의 우상들을 지니고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어떤 스님이 목사님이 되셨는데 기도할 때 나무아비타불하는 것을 못버렸듯이 말이죠. 그들은 복음이 무엇인지 조차도 몰랐죠. 교회에서는 그들을 올바로 가르칠 수가 없을만큼 몰려들어왔습니다.

 

그렇게 기독교는 변질되어갔고 그 변질된 기독교가 현재의 로마가톨릭입니다. 그리고 중세시대에 십자군원정은 성지를 사수하겠다는 명목하에 로마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의 명령으로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 때 당시에도 기독교(개신교)는 존재했습니다. 지하교회에서 말이죠. 그들은 잡히면 마녀다 악마다 하여 잡혀 처형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지하교회(기독교)가 빛을 본게 마틴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입니다. 그렇게 현재의 기독교(개신교)가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의 기독교가 배타적인 이유가 바로 저 이유에서 입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우상이 많기 때문에 배타적으로 나아가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천주교는 그렇지 않죠. 그 문화를 존중한다는 명목하에 여러가지 우상을 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저 로마가톨릭교인들과 한 형제, 자매가 아니며 저들이 회심하여 성경을 다시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한, 우리는 저들의 형제, 자매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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