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제는 몇년마다 부임지를 옮기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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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정아 | 작성일2002-07-30 | 조회수474 | 추천수1 | 신고 |
저희 본당은 17년째 한 신부님이 사목을 하고 계시거든요... 제가 알기론 3년내지는 5년에 한 번씩은 체인지가 되는 걸로 아는데요..
저희 본당은 남미에 있는 파라과이 한인 천주교회(성남종삼 요한)입니다. 저희 본당 신부님은 스페인국적으로 민정식 (한국명)라파엘입니다. 한국에서 30여년 넘게 사제 활동을 하시고, 이 곳에는 1985년도에 오셔서 지금 현재도 이 곳에서 사목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17년째 한국인 여성 이정애 (훌리아나)라는 분과 사제관에서 함꼐 생활하시고 있습니다. 천주교의 사제로써 17년간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까닭은 , 이웃 나라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는 달리 이곳 한인 본당을 아순시온 교구로 소속시켜 놓은 후 특수 사목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본당은 한국의 어느 교구에도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은 우리들의 이런 사정을 어느 곳에 호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 곳 교구에 여러번 호소를 하였으나 매번 무반응 입니다. 17년간 계속 되어 오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에 대한 폭행 및 폭언, 절대자라 말하며 모든 것들 순명을 강요하는 해결 방안, 사제와 이정애 씨의 모든 교무금 및 주일헌금 관리, 고백 성사시 여학생들 및 여교우들 신체 접촉, 이런 일들은 빙산의 일각 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시대를 거스르는 사제의 행위를 각 개인의 상처만으로 떠 안고 살아가지 않으렵니다. 사제는 하느님만이 심판하신다는 그 성경구절에 마음 약해지지 않으렵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분열시키려는 목적으로, 혹은 사제를 내치려고 이런 글을 드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희에게 무엇이 정의이고, 정의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좋은 지혜를 나누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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