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1606] 본명 외 현의 에대한 답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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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 작성일2002-08-19 | 조회수481 | 추천수0 | 신고 |
(질문)
사제 성직자 혹은 수도자들 본명에 앞서 사용하는 현의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저합니다. 현의를 가짐으로 지켜야 될 사항 등, 감사합니다,
(답변)
진한철씨 안녕하세요?
님께서 상기의 문제에 대하여 질문하신지 오래 되었는데 아무도 답변이 없었군요, 저도 어려운 문제라서 "예수마음 배움터" 피정의 집에서 신앙상담을 해주시는 ’복된 선택’님의 도움으로 다음의 답변을 가져 왔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택님의 답변]
♡ 찬미예수 !
안녕하세요, 한시몬 형제님?
아래 안젤라에 대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주말에는 제가 바빠서 답변을 빨리 해 드리기가 어렵네요. 제가 시간이 되면 나중에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달아드리도록 하죠.
1. 우선 현의의 뜻을 알면 도움이 되겠네요.
현의(玄義)라는 말은 거룩한 뜻, 하느님의 것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하느님나라도 현의이고, 묵주기도에서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등도 현의라고 합니다.
2. 수도명 앞의 현의는 봉헌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신을 하기는 어렵지만, 수도명 앞에 붙이는 현의란 마리아나 예수 등의 이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콜베 신부님의 수도명을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라고 부르는데, 콜베 앞에 붙이는 마리아를 넣는 것이죠.
콜베 앞에 들어가는 마리아는 그분께서 자신을 마리아께 봉헌한다는 뜻으로 넣는 것이죠. 즉, “저는 성모 마리아의 사람입니다.” 또는 “저를 성모 마리아께 봉헌합니다.”라는 뜻으로 말이죠.
그러니까 그 의미는 봉헌의 의미이고, 따라서 그러한 이름을 붙인 사람은 마리아의 성덕을 본받고 마리아의 뜻을 따라 살기로 서약한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죠.
좋은 몫을 선택하신 시몬 형제님께 지혜의 은사가 풍성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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