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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1617] 바뀌는 세례명과 축일...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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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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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8-28 | 조회수458 | 추천수0 |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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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떤 사람이 세례받을때 A라는 세례명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견진때 다시 B라는 세례명을 받으면 그사람의 축일은 B성인의 축일을 지내야하나요? 아니면 A성인의 축일을 지내야 하나요? 제 생각에는 B성인의 축일을 지내는것이 맞는것 같은데요...그리고 앞으로 교회안에서는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하나요?
(답변)
견진 때에 세례명을 바꾸시는 모양이시군요. 이전의 세레명과 견진 세례명을 혼합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지향에 따라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세례명에 다른 성인의 이름을 덧붙이는 것은 예를 들면 요한이라는 세례명을 가진 사람이 바오로 사도의 이름을 덧붙여서 ’요한 바오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일시적인 기분으로가 아니라 진정 그 성인의 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진지한 각오가 전제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름을 제대로 합칠 줄 모르면 듣고 발음하기에 좀 흉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축일을 지내는 것은 두 축일 중에 자신에게 더 의미가 있는 성인의 축일을 정해서 지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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