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1986] 예비자는 미사보를 쓸 수 없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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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 작성일2004-02-05 | 조회수390 | 추천수0 | 신고 |
주님의 평화!
이 동건 님, 안녕하세요?
신부님도 아니고 수녀님도 아니지만 가톨릭 신앙상담 봉사자의 자격으로 답변드립니다.
예비자는 미사보를 쓸 수 없고 영세한 사람한테만 미사보를 쓰게 합니다. 이는 영세할 때 신부님께서 대모님이 마련해 준 흰 수건을 주면서 그 흰 수건을 받아서 잘 보존하고 깨끗이 하라는 예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깨끗함을 잘 보존하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영세한 다음에 미사보를 쓰게 하고 예비자들은 안 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30년을 하신 어머니의 의견이 정확한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세례를 위한 미사보는 대모님이 사서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 친구가 그러한 미사보를 선물하는 것은 교회의 도리에도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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