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파라클리토 성령의 관하여 알고싶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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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 작성일2004-07-22 | 조회수330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
"성령"을 그리스어 "παρακλητοs, 파라클레토스"로 표현한 것은 요한계 문헌의 독특한 표현입니다(요한14,16-26; 15,26; 16,7; 1요한2,1). 신약성서의 다른 곳에서는 대부분 "πνευμα, 프네우마" , 아주 가끔은 "ψυχη, 푸쉬케"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직역은 "지켜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본디는 법정에서 고소나 고발을 당한 사람을 돕기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 곧 "변호자, 보호자"의 뜻입니다만, <공동번역 성서>나 <200주년 기념성서>에서는 "협조자"로, <새번역성서> 에서는 " 보호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개신교 성서에는 아마 "보혜사(保惠師?)"라고 번역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원래의 뜻인 "변호자"가 아닌 "협조자"로 번역한 까닭은 제가 알기로는 요한 복음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성령의 역할에 "협조자"가 더 알맞은 번역이라고 여겨진 까닭에 그렇게 번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번역이라도 요한 복음서의 저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번역들은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요한 복음서의 신학사상에 있어서 "성령론"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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